북구문화의집
[바퀴달린학교] 땅과예술 / 바퀴달린학교 졸업식 / 2023.11. 11
어느덧 또 한 학기가 마무리되고 바퀴달린 학교에도 마지막이 가까워졌어요.
바퀴달린 학교의 3개의 반이 모여 서로의 수업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북구 문화의집에서 모였네요.
제일 먼저 우리가 입학식때 썼던 편지의 답장을 받아보았어요
편지를 썼던 것이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우리가 쓴 글을 읽고 정성스레 보내온 답장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도 적어보았어요!
1년 후, 또 10년 후, 머나먼 미래의 우리는 무엇을 하고, 어떤 경험을 쌓고 있을까요?
자신에게 편지를 다 쓴 아이들은 서로에게도 편지를 적어보기도 하였어요.
서로 번호교환을 하기도 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까지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바퀴달린 학교의 3개 반에서 한 활동을 하나씩 해보기로 했어요.
괴짜소년단이 만든 카트는 뒤에 달린 쓰레받이로 재미있게 놀다보면 쓰레기가 모이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어요.
서로 돌아가며 신나게 카트에 몸을 싣고 달려보았습니다.
예술 캠프때 탔던 1인승 카드도 재미있었지만 함께 탈 수 있는 카트라 더욱 좋은 것 같네요
다음은 주말건축반에서 만든 해적선을 구경하러 갔어요
멋진 해적선 위에서 단체사진도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땅과예술 반에서는 지난 시간 바람이 불지 않아 잘 날지 않던 연을 북문집 마당에서 날려보기로 했어요!
안타깝게도 여전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씨라 높게 날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달리는 아이들 덕분에 가을 하늘 속을 날으는 연을 볼 수 있었어요.
끝으로 다 같이 맛있는 간식을 나누며 바퀴달린 학교의 졸업식을 마무리해보았어요.
이제 정말 마지막 시간인 창의예술학교의 모든 학교들이 모인 졸업식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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