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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의집

공지사항

  • 사진으로 본 예술캠프 전과정

    • 작성자운영자
    • 등록일05.01.18
    • 조회수3,332
  • 사진으로 본 예술캠프

    북구문화의집 예술캠프

    뚜띠미술관어지르기

    캠프주제: 겨울바다

    일시: 2005년 1월15일 부터 16일까지(1박2일)
    참여작가: 어린이 25명
    장소: 고흥도화헌 미술관

    14일 사전워크샵을 거쳐 어린이 25명과 박태규, 김수옥 선생님 그리고 각 모둠 담임선생님이 1박2일의 일정으로 고흥도화헌미술관으로 예술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시골에 있는 미술관으로 무작정 떠나는 이번 <나도예술가캠프>는 어린이들이 직접 예술가가 되어 미술관을 꾸미고 전시회를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서 어느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을 심어주는 예술행동을 캠프 일정에서 수행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예술적인 표현을 위해 하나의 큰 주제를 미리 정하고 아이들에게 자유스러운 상상과 예술적 표현의 동기가 되는 감성체험을 하게 함고 모둠을 나누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예술개념을 이끌어 내고 이를 자신만의 개성있는예술적 표현방식을 통해 표현력을 길러내게 한 예술창작훈련 캠프가 되었습니다.    

    -캠프의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어부와 이야기나누고 바다의 파도와 만나고 겨울바다를 냄새맡고 어촌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을지도를 그리는 과정에서 자신과는 다른 "자연환경과 삶"을 체험을 통해서 느끼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모둠을 이루어 친구들과 토론하고 함께 놀며 공동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또래아이들과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전시제목을 함께 정하고 전시컨셉을 정리하고 프래카드를 만들고 작품을 설치하면서 아이들은 벌써 예술가가 되어있었습니다.


    함께 1박2일의 일정을 사진과 설명으로 돌아봅시다. 스크롤의 압박을 느껴보세요...

    자 출발하겠습니다. 이른 아침 8시30분 북구문화의집 앞에 모여 고흥이라는 2시간 30분의 긴여정을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캠프에서는 일절 군것질 거리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차안에서 심심해 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아이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

    참 그전에 북구문화의집에서 사전워크샵을 했는데 그때 5개의 모둠을 나누고 각 모둠의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토론을 거쳐 자신의 모둠이름을 정한 것 입니다.
    우리가 떠날 캠프장소는 바닷가와 아주가깝습니다. 그래서 캠프의 주제를 <겨울바다>로 정하였습니다.

    모둠1 <하늘> 하늘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하늘처럼 높은 아이들의 꿈을 생각해 하늘로 정했답니다. 하늘모둠의 주제는 "파도"랍니다.
    모둠2 <소리바다>  갈매기의 시선이 되어 표현하는 주제..
    모둠3 <어촌여지도> 대동여지도 처럼 어촌마을의 지도를 그릴 모둠입니다. 그래서 어촌여지도라고 지었답니다.  
    모둠4 <뚜띠> 이 모둠은 캠프기간동안 어부와 어촌에 대한 짧은 다큐멘타리를 만들 모둠입니다.
    모둠5 <우리들의 꿈을 실은 배> 아이들은 자신의 조이름이 길어 말을 줄여 <우꿈배>라고 그러더군요


    <첫째날>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2시간30분 동안 멀미하는 애들없이 즐겁게 버스를 타고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고 모였습니다.
    모여서 먼저 간단한 캠프일정에 대한 소개와 사전워크샵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그려온 바다에 대한 상상의 그림과 낱말카드를 전시장에 설치된 그물에 각자 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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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물에 각자가 그려온 상상의 바다그림을 집게로 걸고 있습니다. 낱말카드에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것을 적어오라고 했는데..재미있는 글이 많습니다. 특히 바다는 "비밀"이라고 적어온 아이도 있었습니다. 바다는 신비스럽고 미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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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리에 모여 이후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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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띠> 모둠의 어부다큐멘타리를 만들 모둠입니다. 조금있다 마을에 가서 무엇을 인터뷰하고 무엇을 촬영할지 토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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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모둠의 토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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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여지도 모둠의 토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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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운동장에 모여 본견적으로 마을로 바닷가로 떠날 준비를 할까요.. 추우니깐 옷을 단단히 입고..자 출발!!

    우선 두개로 나누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어촌마을은 영상작업을 할 <뚜띠>모둠 그리고 지도를 그릴 <어촌여지도>모둠이 나가고 나머지조는 "땅거지가 되어보자"라는 프로그램으로 근처에 있는 발포해수욕장에 가 바닷가에서 나중에 작품으로 쓸 재료를 구하러 가는 것입니다.
    이과정을 통해서 겨울의 모래사장 풍경도 보고 바닷가에 무엇이 있는가 관찰도 하는 것입니다. 겨울바다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촌마을에 갔어요!!!***

    도화헌미술관에서 약 5분거리에 어촌마을 있습니다. 예쁘게 꾸미다는 뜻의 "단장"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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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에 익숙치 못하지만 떨리는 작은 손으로 언덕위에 서서 도화헌미술관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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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이 가장 잘 보이는 언덕에서 바람소리를 들으며 도화헌미술관장님으로 부터 마을에 대한 유래와 소개를 듣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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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보면 마을의 모습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뚜띠모둠은 비디오를 촬영하였고 어촌여지도 모둠은 지도에 그릴 밑그림을 스케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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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아래로 내려가니 마침 볕이 좋은 곳에 어부아저씨들이 쉬고 계셨습니다. 가장먼저 <뚜띠>모둠이 비디오를 들고서 아저씨들의 인터뷰를 촬영하기 위해서 다가섰습니다.

    "저는 문성경이라는 광주에서 온 어린이인데요..아저씨는 바다에 나가서 무엇을 잡으세요?" 라는 물음에 검게 그을린 어부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하십니다. "나는 어분데..어부들은 이렇게 껌해!! 그래도 어부아저씨는 강해~~, 여기는 주로 하모..하모는 일본말이지..장어라고 하지..장어를 많이 잡아..그리고 너희들 김알지..까만 김 김밥먹을 때 싸는 김..그 김을 3월까지 양식해..기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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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어부아저씨에 경렬이가 묻는다..
    "아저씨는 고기잡는 것이 힘들지 않으세요..즐거우세요" 아저씨 왈 "재미?..음...힘들지..바다는 억센곳이지..그래도 너희들 만한 애들 갈키고 먹여살린라고 힘들어도 참고 일해!! 그게 아빠란다. 난 도화초등학교 ..학년..누구..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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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 아저씨 인터뷰가 끝나고 아이들은 어촌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정박해 있는 배, 배의 요란한 전동기소리와 함께 김작업 하시는 어부아저씨의 모습, 다른 신기한 것들을 캠코더에 담는다. 훌륭한 다큐멘타리 작품이 나올것 같은 좋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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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를 그리는 <어촌여지도> 모둠은 우선 먼저 전체마을의 모습을 그리기 전에 각자 어촌마을에 있는 요소요소 중요한 것들은 작은 스케치 북에 그리기로하였다. 그래서 나중에는 전체마을의 원경을 그리고 하나하나 그 위에 배치해가며 지도를 완성하기로 했다. .

    배의 모습..장어잡는어망의 모습..어촌마을회관...등등을 그리는 시간이 되었다.

    참 발포해수욕장의 다른 모둠아이들은 잘있나? 무엇하고 있지? 땅거지들의 활동모습을 함 보자..

    ***땅거지가 되어보자***

    땅거지가 되어 보는 것은 바닷가에 있는 작은 사소한 것들을 관찰하고 바다냄새, 소리를 느껴보게 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아이들은 바닷가 해변에 평소에는 무심코 지났쳐던 곳에 무엇이있나 꼼꼼히 관찰하고 그리고 바닷가의 모든 것들이 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척이나 재미있어 했습니다. 무슨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사소한것일수 있지만 이것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이 입혀져 새로운 가치가 있는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어질 것을 생각하니 모든 것이 다 새롭고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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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바다 모둠의 땅거지들..무엇을 주었는가 살펴볼까요..긴 대나무막대기하고 큰부표, 스티로폼, 조개껍데기, 마른나뭇가지 등등..

    참 뒤로 김수옥선생님이 자기도 끼워주라고 소리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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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모둠의 땅거지들..조개만 열심히 주었답니다. 참 미역도 줍구요...


    ***배를 타고 겨울바다 바람 맞으며 짠내 맡으며 통통배 엔진소리 들으며 활개바위를 보러가자***

    이제 배를 타는 시간..해수욕장으로 갔던 땅거지들이 다시 어촌마을로 와 배를 타고 활개바위를 보러 떠납니다. 그럼 활개바위의 아름다운 경치에 함 빠져 볼까요..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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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개바위의 모습입니다. 왜 활개바위냐구요? 이유에 대해 관장님으로 부터 설명을 들을까 했는데..18세 관람불가라 이야기를 못해주겠답니다. 아이들은 가라...이유가 궁금하신분은 연락주세요..26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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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치의 아름다움에 넋을 빼고 바라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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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바다에 나가 있으면 허기가 빨리 찾아오는 법..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간식으로 남은 김밥을 먹기로 했다.


    ***전시 제목 토론하여 정하기***

    전시제목 정하기는 애초에 캠프전에 우리가 정했던 "겨울바다"라는 주제하에 사전워크샵과정과 캠프 첫날 다양한 현장체험의 과정에서 아이들은 조금씩 바다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 부족하나마 아이들이 구상한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아이들의 시각과 마음이 표현된 전시제목을 정하는 과정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무엇이든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제목정하기에서 부터 출발한다. 생각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기이다.

    각 모둠별로 제목을 결정하여 왜 이런 제목으로 정했는가에 대해서 발표하고 각 모둠별로 정해진 제목들 가운데에서 투표로 하나의 제목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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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을 놓고 자유스러운 토론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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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진 전시제목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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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모둠별로 내놓은 전시제목이다.

    <소리바다>모둠 "생각하는 바다"
    <뚜띠> 모둠 "바다는 내 친구"
    <하늘> 모둠 "저녁바다의 파도"
    <어촌여지도> 모둠 "뚜띠그물에 걸린 바다"
    <꿈을 실은 배> 모둠 "바다와 배, 우리들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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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세요...그럼...이번 우리들의 전시제목으로는...두두둥...<뚜띠>모둠이 내놓은 "바다는 내 친구" 로 결정하였습니다.."짝짝짝..."

    이제 전시제목도 결정되고..다음은 좀전에 바닷가와 마을에 가서 한 작업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마을에서 작업하는 모둠은 작업한 것을 정리하고 땅거지가 된 모둠은 그물에 주워온 것들을 메달아 설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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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결이가 기본적인 마을의 전체모습을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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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규선생님이 마을의 전체모습에 대한 밑그림을 어떻게 그릴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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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면 그려온 작은 그림들을 각자 색칠하고 있다. 작게 그리고 미리색칠을 해두면 나중에 큰 지도그림을 그릴 때 훨씬 쉬워진다.

    ***바다를 메달자-바다에서 주워온 것들을 그물에 설치하자***

    먼저 소리바다조가 설치를 한다. 가져온 대나무, 스티로폼, 부표, 조개껍데기 등으로 설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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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하니 그물에 쓰는 스티로폼 구멍에 대나무를 꽂고 장어잡는 그물을 얹고..무얼 표현하려고 저러지? ...완성은 내일 된다네..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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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모둠은 조개껍데기를 쭉 나열한다. 미역도 도화지에 얹고...무얼 하려 하지?...내일 조개껍데기을 조각내고 미역..모래를 이용해서 무엇을 만든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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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꿈배> 모둠의 바다 상차림이란다...


    ****전시프래카드 만들기***

    이제 전시프래카드를 만드는 시간 아까 열띤 토론끝에 정해던 제목 "바다는 내친구"를 가로2미터 세로2미터 가 되는 황토천연염색한 천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리는 시간..

    이를 위해 또다시 토론을 하였다..한글자 한글자를 각 모둠별로 표현하는 것이다. 토론을 하여 어떻게 글자를 장식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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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꿈배모둠은 "구"자를 맡았는데. 아크릴물감을 손에 묻혀 찍어서 글자를 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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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프래카드를 벽에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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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완성된 현수막 어때요?

    ***모둠별 장기자랑***

    모둠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을 발표할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기다렸던 장기자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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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다큐 촬영비디오 감상***

    <뚜띠>모둠이 고생스럽게 찬바람을 맞으며 어부들과 인터뷰하고 어촌의 풍경을 담은 비디오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익숙치 못한 촬영이었지만 내용만큼은 알찼습니다.

    생생한 어부들의 음성과 아이들의 간간히 튀어나오는 이야기들..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촌이었습니다.  이후 나중에 다시 편집되어 북구문화의집에 전시될때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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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는 단지 카메라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어린이들의 눈이 되어 여러분이 경험하고 느낀것들을 기록하여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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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헉 정말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둘째날>

    둘째날은 첫째날에 구상했던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하는 날입니다. 모두들 아이디어를 짜내어 바다에 대한 표현을 잘 해보도록 합시다.
    일어나자마자 운동장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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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재료로 쓸 것들 다시 주우러 가기***

    작품을 구상하고 계획된 작품설계도에 맞는 재료들을 구하러 갔습니다. 배를 만들 스티로폼..갈매기의 날개가 될 억새..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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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다큐영상 보충촬영***

    일요일이라 교회를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교회입구에 계신 할머니를 인터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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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왈 "할머니! 남편이 어부세요?" 할머니 왈 "그라믄..남편이 어부제!!" 아이들 말없음.....박태규선생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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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둠별 작품만들기***

    <소리바다모둠> 갈매기의 꿈

    소리바다모듬은 첫째날 땅거지에서 주운 것들과 둘째날 채집한 자연물을 이용하여 갈매기의 꿈을 표현하였습니다. 스티로폼과 대나무 그 위에 나무로 엮은 갈매기를 설치하여 마치 바다솟대를 만들었습니다.

    모둠의 김남균 왈 "솟대위에는 아기 갈매기, 솟대가 꽂혀있는 부표로 쓰이는 스티로폼에는 어미 갈매기를 설치함으로 해서 갈매기의 꿈을 형상화하였습니다"라는 것처럼 갈매기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픈 아이들의 소망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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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표현할것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소리바다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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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균이가 들고 있는 솟대위에 설치될 아기갈매기, 나뭇가지를 낚시줄로 묶어 갈매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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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갈매기의 모습 날개는 억새를 꺽어. 부리는 바닷가에서 주운 프라스틱 부표, 아래에는 조개껍데기와 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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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꿈을 실은 배 모둠> 꿈을 실은 배

    꿈을 실은 배라는 제목으로 만든 배는 조개껍데기, 노, 돗대를 달아 아이들의 꿈을 배로 형상화했다. 배안에는 조개껍데기 위에 적힌 쪽지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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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꿈을 실은 배의 완성품...

    <하늘 모둠> 아침바다의 파도

    아침 여명이 동틀때의 하늘 빛깔과 바다와 파도의 모습을 조개껍데기, 모래, 미역 을 잘라서 표현하였다. 여명의 빛깔은 빨강, 보라, 파랑 조개껍데기의 아름다운 자연색으로 표현하였고,  이는 파도는 미역으로,
    모래는 종이위에 풀칠하고 자유스럽게 뿌리면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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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껍데기를 잘라서 세가지 색깔별로 모아놓았다. 여명을 표현할 재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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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를 종이위에 뿌려서 바닷가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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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작품. 아침 여명의 바다가 보이지 않는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돋보인다.

    <뚜띠 모둠> 어부아저씨초상화

    뚜띠모둠은 영상작업을 하였는데 영상작업은 이후 편집과정이 남아있어 작품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영상작업 중에 만난 어부 아저씨의 모습을 초상화로 그리기로 하였다. 아이들의 검게 칠한 모자쓴 어부아저씨의 얼굴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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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여지도 모둠> 어촌여지도

    어촌여지도모둠의 지도그리기는 전날 작업했던 것을 바탕으로 둘째날은 종일 지도를 완성시키는데 몰두하였다. 바닷가의 포구의 모습과 방파제, 마을곳곳의 풍경들이 파란 색깔과 더불어 평온하면서 따뜻한 어촌마을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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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품평회***

    각 모둠별로 작품품평회가 있었다. 그전 처럼 한사람이 나와 작품의 주제와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자세히 발표하고 박태규선생님으로 부터의 간단한 작품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다른 모둠아이들도 서로 칭찬하며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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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프래카드 완성***

    프래카드의 빈곳을 아이들의 캠프후기로 채웠다. 아이들의 이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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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예술캠프일정이 끝났습니다. 여름예술캠프에 이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또하나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수성과 표현력을 다시금 발견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캠프의 전과정에서 함께한 우리 어린이 작가들을 소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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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헌 미술관에서 작품을 철거하고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1박2일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특히 함께 하신 박태규선생님, 김수옥선생님, 큰 김수정선생님, 작은김수정선생님, 정세연선생님, 주문희선생님, 임선이선생님, 한은숙선생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도화헌 미술관 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후 북구문화의집에서 목요일 20일에 뚜띠미술관어지르기 "바다는 내 친구"전이 열립니다. 도화헌미술관에 설치했던 아이들의 설치 작품, 그림, 그리고 아이들의 다큐멘타리 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소식은 이후 자세히 공지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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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님의 댓글

고결 작성일

  꺅!!!! 저3조 어촌여지도 결인데요....ㅋㄷㅋㄷ<br />
"먼저 현국이가 기본적인 마을의 전체모습을 그려보았다."<br />
이게 아니라 제가 전체모습 그렸답니다.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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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결아 미안하다! 잠시 헷갈려서 실수 ㅋㄷㅋㄷ<br />
전시구경와야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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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재님의 댓글

박희재 작성일

  박태규선생님!!!!!!!!!!!!<br />
저 이렇게 재미있는 캠프는 처음 가보았어요.<br />
다음에 또 가보았으면 좋겠어요.<br />
그리고 또 제가 조금이상하게찍힌것도 많아요.<br />
2005년도 여름캠프도잇잖아요.<br />
상우도 올해1학년이거든요.<br />
여름캠프는 상우랑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br />
아셨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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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국님의 댓글

추현국 작성일

  내 친구 도원이랑 가서 재미있었고, 다음에도<br />
캠프 갈것이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