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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의집

공지사항

  • 자연나라, 이상한 도화지 전

    • 작성자
    • 등록일04.08.21
    • 조회수2,581




  • <북구문화의집 어린이예술캠프 전시>
    자연나라, 이상한 도화지展
    일시 : 2004년 8월 20일(금)~27일(금) 8일간
    장소 : 북구문화의집 개인연습실
    기획: 북구문화의집

    <자연나라, 이상한 도화지>전은 북구문화의집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어린이 예술체험캠프에서 아이들이 만든 창작의 결과물들을 전시의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다.

    <북구문화의집 어린이 예술체험캠프>는 섬진강 보성강자락의 폐교에서 진행되었는데, 어린이들이 자연을 만지며, 눈으로 보며, 소리로 듣고, 상상하고, 몸으로 부대끼는 속에서 모든 예술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번 <북구문화의집 어린이예술체험캠프>는 자연과 함께 놀면서 예술표현을 교육하는 놀이와 예술체험교육, 자연학습 등이 통합된 “통합형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한 예술캠프이다.  

    예술체험캠프의 창작성과물을 전시한 <자연나라, 이상한 도화지>전은 예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과 창작결과물, 캠프의 생활일정 등이, 비디오, 사진, 설치 등으로 전시장에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자면,
    박태규 그림선생님와 임선이 사진선생님의 지도 아래 어린이들이 디카를 이용해 모둠별로 주제를 정하고 자연을 표현한 <디카나들이-이미지보물찾기>, 나뭇잎, 풀, 열매 등 자연물들을 이용해 곤충, 동물, 꽃 등의 모양을 만들어 구성한 <자연동화나라>, 캠프 일정 중에 눈을 가리고 나무를 냄새맡고, 만지고, 소리들어 그 느낌으로 자신의 나무를 찾아 그림으로 표현한 <나의 나무 그리기>, 자연에 널려있는 거미줄을 그대로 도화지에 떠와 그위에 상상의 거미줄나라를 구성한 공동작품 <거미줄 나라, 상상의 나라>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사진으로 통해 본 어린이예술캠프 일정과 거미줄 모양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신에게 쓴 엽서후기와 비디오영상, 캠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한 명씩 따로 찍은 사진 등을 거미줄 위에 걸어 전시회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수정(28. 북구문화의집)씨는 “예술이 가지는 자유스러움과 생명력을 자연이라는 좋은 선생님을 통해서 배우면서 아이들은 즐겁게 떠들며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예술캠프는 어린이의 예술창작활동의 또 다른 방향을 보여줍니다. 특히 예술체험활동과 놀이를 결합한 형태는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으면서 예술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여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들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라며 이러한 예술체험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제목 <자연나라, 이상한 도화지>가 말해주는 것처럼 전시장안에는 풀냄새와 아이들의 상상력이 맘껏 표현된 또다른 이상한 도화지이자 자연나라를 맘껏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지금 한번쯤 전시장에 찾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작은 손으로 그려진 아이들의 상상력의 세계를 한 번 느껴보는 것도 여름을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문의(북구문화의집 5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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