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더운 여름. ‘여성미디어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해 평소 영상 제작에 관심 있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30~40대 주부들로 이루어진 그들은 '나'에 대한 영상 만들기를 통해 여성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며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영상창작단 틈’을 결성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했고 마침내 그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방법으로 ‘영화제’를 열기로 결심합니다. 이렇게 광주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0년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