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무릎학교_그린맵의 이해_세번째시간

매주 새로운 이야기로 설레고 기대가 되는 엄마무릎학교 세번째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협동조합 산수다락방 대표 송혜경 선생님께서 그린맵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개념부터 생소한 그린맵은 무엇일까요?

그린맵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도구로써

세계 공통의 그린맵 아이콘을 이용하여 지도로 표현되는 온, 오프라인 네트워크 운동을 말해요~

그린맵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을 발굴하고 나눌 수 있도록 

이론적인 배경 및 활동방법을 교육한 '우리동네 그린맵 시민모니터 양성학교'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운동에 그린맵을 결합하여 지역공동체 운동의 새로운 방법론적 대안을 일반 시민들에게 제시하게 돼요~

내가 사는 동네를 지속가능성이란 관점에서 직접 살펴보고 그린맵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애항심 고취는 물론

내가 사는 동네를 친환경적으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린맵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들이 모여 활동의 목적과 주제를 직접 결정한다.

두번째, 그룹을 나눠 지역을 조사한다.

세번째, 조사한 내용을 기록한다.

네번째,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며 지도화한다.

그린맵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지역의 새로운 모습들도 볼 수 있고,

내 지역에 대한 정보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석연료의 사용(이동, 유통, 생산 등)을 그린맵을 통해

줄이게 되면서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중운동으로서 기후 변화대응활동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그린맵 설명을 듣고 직접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많이 어려워하시는 것 같았는데 다들 적극적으로 열심히 잘 그려주셨어요^^

숲을 관점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고 본인의 집부터 문화의 집까지 

내가 아는 특별한 장소를 표시하기도 하구요~ 다들 멋진 생각을 표현해주셨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문흥동 주변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우리동네 그린맵 그리기 실습을 할거에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글, 사진 _ 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