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 할머니 무릎학교 ] 인생의 친구, 사물, 계기. 삶을 살아오는 동안에 공감하고 내가 겪었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네번째 만남.
새롭게 할머니 무릎학교를 찾은 분들이 만으시네요?그래서 자기소개 책을 만들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출석을 체크합니다
대답은 오늘 날씨에 대한 답으로 하겟습니다~~~
맑음입니다~~ 화창합니다~~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인사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싱그르르~~
그럼, 첫 시간에 만들었던 자기소개를 이어가 볼까요?
오늘은 4분의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라고 꺼낸 이야기부터 ~
자식은 자고로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다
자녀이야기를 하시는 선생님의 이야기중에 굉장히 깊이 와 닿은 이야기였습니다.
아들이 셋인 아들부자.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임을 말씀해 주시는 선생님.
딸을 가까이 두고싶어서 다른건 안보고 광주 사람인 것만 보신다는 엄마의 말씀.
괜시리 저희 엄마의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오늘도 이렇게 4명의 선생님의 자기소개를 들었습니다.
매시간 이름도 알게 되고 상대방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따뜻한 말씀 하나하나를 듣고,
저번 시간에 이어서 전고필 선생님을 모십니다.
전고필 선생님은 선생님 한분이 어마어마한 도서관 같았다.
한 마디 한 마디 굉장한 말씀이 늘 나오다 보니,
선생님이 등장하시면 귀 쫑긋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귀는 꼭 열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무릎학교 선생님들도 귀 쫑긋.
필기 하나하나 써 내려가면서 열심히 경청하는 선생님들과 숙제를 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모십니다.
어릴적 곡성기차역 기차비랑 열차시간표를 바라보면서 글 공부를 했던 그 때 이야기를 전합니다.
무릎팍학교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주신 선생님.
오늘 이야기 속에서 민요와 트로트의 만남을 이야기해주셨는데, 야외수업 때 들어볼 수 있겠죠?^^
강진에서 늘 아침일찍 와주시는 선생님의 이야기에는 모두가 공감하는 쌀밥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제게는 생소했지만 교실 안 할머니 무릎학교 선생님들의 공감은 확실히 나왔답니다. ^^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 담아 듣고 있는지 사진 속 선생님들의 모습에는 더더욱 묻어나는 거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전하나 듣고, 같이 공감하고 아~~~ 하면서 말씀도 해주시는 선생님들.
인생에서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선생님.
꼭 필요한 이야기가 확확 전달되서 인지 저는 이 시간이 참 기다려집니다.
오늘 자주 앞에 자리해주시는 선생님!
늘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사르르르~
그렇게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전해듣습니다.
오늘 많은 엄마의 마음을 두근 거리게 해주신 선생님의 이야기.
사랑하는 미영씨라 불러주는 아들의 편지는 모두모두 두근거림을 갖게 해주는 달달한 시간이었습니다.
귀에 쏙쏙 연애이야기도 전해주시고!!
잊을 수 없는 만우절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주시는데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당에 곧 출연하신다고 하니 ^^ 더더욱 응원합니다!!
그렇게 저희 어느덧 수업의 끝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야외수업입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우리 모두 모여보아요 ^^
<엄마무릎학교> 그린맵의 이해_세번째시간
[ 할머니 무릎학교 ] 나만의 삶의 경험 그리고 지혜 찾기. 전고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이야기 속 역사, 그 때 그 시절. 세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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