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인생배움터 <할머니무릎학교> - 할머니 선생님 양성과정

일주일이 어느덧 금방 돌아와서 두번째 만남의 날입니다.표현하는 재미가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으로 시작되는 노래를 불러봅니다.

오늘도 꿀~~~꺽 하고 마셔보겠습니다.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용용~~ 

그리고 이어지는 손가락 유희 시간입니다. 다섯가지 손가락에 우리는 엄마, 아빠 등의 역할을 만나볼 수 있어요.오늘은 특별하게

조의경 선생님과의 손가락 놀이와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번시간부터 했던 손유희 표현하기. 적으려고 하기보다는

앞에 바라보시면서 선생님께 집중해주세요! ^^ 

오늘은 선생님이 할머니 무릎학교 선생님들을 위해서 손가락 손유희 표현을 프린트물까지 챙겨와 주셨습니다.자! 그럼 우리 한번 해볼까요? ^^

오늘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사 나누고, 손가락 이야기 시작~!! 손가락을 활용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치매 예방 할 수 있는 저도 

어려운 손동작도 알려주십니다. 모두가 선생님의 손과 입에 맞춰서 손운동을 합니다. 저도 사진을 찍다가 따라하다가 해보는데요^^

집에 가서 엄마에게도 알려드려야 겠어요 ~ ^^

어머님 손에 꼭 쥐어진 이 것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첫시간에 만들었던 자기소개 북이랍니다. 신기하게 요술처럼 1페이지부터 4

페이지까지 나오는 신비의 책. 자! 그럼 오늘은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늘은 시간상 총 세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꽃에 비유한 나! 캐릭터에 비유한 나! 철인경기에 도전한다는 나! 이렇게 세분의 멋진 이야기들은 듣는이의 귀와 마음까지도 싱그르

벙그르르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모두들 얼굴에 스마일~ 하십니다. ^^ 

이렇게 세분의 자기소개와 함께 한 쪽에서 저희를 기다려주는 멋진 선생님 한분이 반짝반짝 보입니다. 바로 놀이패 신명의 백민

선생님이십니다. 오늘은 몸을 이용한 놀이로 특별히 선생님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오늘의 선생님과는 어떠한 이야기들로 꾸며질지 

우리한번 만나볼까요?  

너무도 해맑고 밝으신 모습이 선~했던 백민 선생님. 제가 포오착! 하였습니다. ^^ 

자! 이렇게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뒤로 밀어봅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만의 스트레칭 기법을 전수

하는 시간! 저는요~ 이렇게! 이렇게! 하시면서 다양한 몸 푸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그렇게 한 바퀴~ 슝!

자! 다들 너무너무 잘하시는데요? 그럼 저는 이제 언니라 부르겠습니다. 라며 할머니 무릎 선생님들을 언니라 호칭을 통일하면서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주보는 사람끼리 서로 눈짓을 교환한 후에 자리를 바꿔갑니다. 나는 분명 텔레파시를 보냈는데

못받는 분들도 계시고, 한 분이 아닌 여러분이 움직이기도 하는 게임. 모두들 말은 하면 안되니 쉿! 하시면서 눈빛으로 몸을 움직여

자리를 바꿔봅니다. 

그 다음에는 아주 작은 공을 백민 선생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할머니 무릎학교 언니들에게는 모두들 잘 보이는 공.

모두들 애지중지 하시면서 공을 안 떨어뜨릴려고 옆 사람에게 그리고 마주보는 분들에게 패스패스를 해주십니다. 

다양한 모션들이 눈길을 사라잡는 순간들! 이 공 하나가 이렇게 즐겁게 모두를 웃을 수 있고 움직이게 한다는 것!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자! 그 다음은 지금 계신 분들과 두명씩 짝을 이뤄서 손을 잡습니다. 이렇게 꼬옥~ 그런 다음에는 마주본 사람과 함께 한 사람이 조정

을 해서 움직입니다. 손바닥만을 바라보고 같이 그 손바닥을 따라서 시선이 몸이 움직입니다. 예시를 보여주는 선생님. 과연 어머님들

의 반응은?

이렇게 ~ 단체로까지 이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하고 따라가 준다는 점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그럼 그 다음은 어떠한 게임일까요? 이렇게 팔을 벌리고 있으면은 언니들이 그 분들에게 연결

고리를 만드는 시간이에요. 어떻게든 몸에 연결이 되야합니다. 아무래도 술래를 해주시는 분이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잘 버텨주

셨어요. 자! 그럼 만나볼까요?

범경란 어머님이 잘 버텨주셔서 한 분도 빠짐없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 사진에서 보듯이 모두들 시이작! 하는데 너무 적극적이

신 모습과 즐기시는 모습에 제 마음이 뜨끈뜨끈 해지더라구요^^ 

언니 선생님들은 두분이서 앉아서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실까요? 아! 종이에 무언가를 적어보기도 하시네요?

바로! 역할극 놀이를 합니다. 한바탕 몸으로 놀이를 즐긴 후 모두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둘둘 짝은 이룬 다음 반으로 딱 나누셔서

할머니와 손자,손녀 역할. 며느리와 시어머니 역할. 이렇게 두 버젼으로 나뉘고 서로가 진짜 그 역할에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종이위에 자신의 역할을 써 내려가면서 질문을 만들어서 하면 그에 맞는 질문을 답변자가 해주었습니다. 모두가 

너무 훌륭한 이야기를 잘~ 들려주셔서 귀 쫑긋 해서 들었던 몇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굉장히 부러운 시어머님의 호통한 스토리. 그리고 착한 큰며느리와 작은 며느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클릭!▼

위의 리얼한 표정은 왜 일까? 대체 어떤 질문을 하셨기에.... ?^^ 

그렇게 신나는 역할극을 한 후에 - 우리는 귓속말 소감시간을 갖습니다. 절대 다른 사람이 들으면 안되니까 꼭 손으로 가리고, 전달

해주세요! 그리고 듣고 생각나는 걸로 표현해 주시면 됩니다. 

속닥속닥. 이렇게 조용조용한 수업시간. 한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신기신기한 이야기로 전해지다니?^^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이렇

게 어느덧 두번째 만남의 시간이 끝을 향해 갔고,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과제가 주어졌어요. 저희 

다섯번째 만남의 날에는 야외수업을 가는 날인데요? ^^ 백민선생님과 함께 어디로 나가서 시간을 보내볼지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

습니다 ! ^^ 좋은 의견을 들려주세요~ 그럼 저희 다음 시간에 만나용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