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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강사 이야기_ 영어 울렁증 극복법 _ 조희정

    • 작성자북구문화의집
    • 등록일15.06.21
    • 조회수870
  • 주민강사 이야기_ 영어 울렁증 극복법 _ 조희정 _ in 문흥동 행복학습센터 셰어하우스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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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주민강사 이야기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에 오자마자 강의실을 정돈하며 오늘 강의 준비를 하였다.


    그러자,


    곱게 차려 입은 오늘의 주민강사 조희정님이 문을 열고 들어 오셨다.


    "안녕하세요?"


    짧은 인사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통해 그녀와 오늘 수업전 편안한 분위기를 먼저 이어가 본다.


    누구나 강의를 한다는 것은 그것이 10분이든, 한시간, 2시간이든 떨리고 부담스러운 시간일 것이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자신의 것을 풀어내 줄 수 있도록, 30분 일찍 오시라하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 이야기에 오신분들은


    초등학생을 둔 엄마의 아이 영어학습에 대해 한수 배우고자, 


    또, 광주 U대회 봉사활동을 위해 영어를 배우고 있는 분들,


    중학교 아이를 둔 엄마들,


    그리고, 스스로 영어를 시작해 배우는데 마음과 같이잘 안되는 분들이 모여 앉았다.



    조희정님이 영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

    독일어학과를 전공하였지만 영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며  캐나다로 무작정 떠났던 그녀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흥동에서 캐나다 남편을 만나 아이 셋 엄마로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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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라는 공감대,  영어의 두려움에 대한 공감,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던 시간들...

    그럼에도 한 우물을 파가며 영어에 몰입했던 생활들,


    그러면서 만들어 간 직장생활, 영어학원 강사에서 학원 운영까지...

    그럼에도 쉬지않고 배우고 또 배워갔다는 그녀,


    지금, 그녀는 광주U대회 VIP 통역을 맞게 되었다고 한다.

    덧붙어 U대회를 맞이하는 우리가 할수 있는 일들에 대한 당부~


    " 스마일~ 얼굴로 웃고 맞아주세요, 영어를 못해도 몸으로 얼굴로 대화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우리가 갖추어야할 성숙된 시민의식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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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우리는


    간단한 회화를 들여다 보았다.


    자료를 받는 순간~ 뜨악~


    복잡하고 어렵다고 여기저기 웅성웅성~ 집에 가야겠다 농담스레 두려움을 표현한다.


    조희정님은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가면


    대화내용을 들여다 보라 이른다.


    자세히 보니 쉬운 단어들로 이뤄진 생활영어 였다.


    아이들 영어책에서 쉽게 보았음직한데  우선 두려움과 부담감이 앞섰던 것이다.


    한줄 한줄 같이 읽어보고,  해석도 따라 들으니 쉽게 눈에 귀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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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 



    잠깐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 로맨스 미국드라마나   쉬운내용의 영화를 반복해서 자막과 함께 보세요, 


    그리고 자막 없이 다시 보면 훨씬 효과가 좋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 꾸준히 듣고, 읽고, 쓰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사용하세요.  "


    Use it or lose it !


    사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잊어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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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수업은 이렇게 기록되었다.

    이시간을 통해 받은 자극들인 셈이다.


      시작, 집중, 반복, 바꿈... 등 자극들이 실천으로, 변화로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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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강사 이야기를 마치는 시간,


    콩심단은 이야기를 정리하며 생각하고 마음 먹은 것들을 기록해 갔다. 


    지금의 자극이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갈수 있도록 함께 거들고,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것,

    오늘을 통해 

    스스로, 또 우리가  할 일들과 역할을  찾아간다.



    글, 사진 _ 이정숙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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