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극장소식]

상상극장이 열리는  수요일 2시입니다.

첫사랑을 소재로 그린 건축학개론이 오늘의 영화죠.

건축학개론수업을 같이 듣는 20살의 건축학과생 엄태웅과 음대생 한가인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 두사람의 이야기를

15년이 지난 서른 다섯, 그들의 첫사랑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처음, 첫 이란 단어는 언제든 설레이게 하는 글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상상극장을 찾으신 문흥동 주민들은  핑크빛 첫사랑을  회상합니다.

우리 주민들 40~50대 이신데, 그때 그 시절 연애 이야기가 궁금해 지시죠?

살짝 치켜오른 입가의 미소가 영화에 몰입 중이시랍니다.

20여년을 거슬러 맘껏 회상해 보죠.

그때 그사람은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한번쯤 다시 만나고 싶은 이가 있으신가요?

   상상극장을 찾오시는 발길이 늘어가고 있네요.  친구분과 함께,  수요일마다 ~  오후 2시 아시죠?

다음주 수요일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합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오셔도 좋구요, 친구분들과 함께 오셔서 기묘한 사랑과 모험여행을 함께 즐겨봅시다.

우리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