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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5월 18일 바퀴달린학교 네 번째 수업

    • 작성자북구문화의집
    • 등록일13.06.12
    • 조회수1,145
  • 2013년 5월 18일 바퀴달린학교 네 번째 수업 들여다 보기

     

     

     

     

     

    <물건의재구성> _나무에 색깔 칠하기

    신양호, 정다운 선생님 / 동명동 신양호 선생님 화실에서

     

     

    물건의재구성 이번 수업도 동명동 신양호 선생님의 작업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신양호 선생님의 작업실에는 업싸이클 아트 작가답게 버려지고, 남겨진 많은 조각들이 있어요.

    승민이와 별이는 분해한 물건들 외에도 이 조각들을 활용하며 더 멋진 모양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지난 시간 만들었던 승민이와 별이의 작품을 두고, 신양호 선생님께서는 작품의 주인들과 함께 작품을 살펴보고 있어요.

    특히, 나무의 숨을 막히게 물감을 덕지덕지 발라 완성된 것을 보시고선

    물감에 물을 섞어 연하게 스며들듯이 칠할 것을 권유하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나무재료에 색을 입히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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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감을 짜고, 물과 섞어 칠하는 방법을 설명중이신 신양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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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열심히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붓에 물감을 묻혀 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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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에 칠한 물감이 한층 더 예뻐지고 다양해 졌죠? 알록달록 예쁘게 변한 나무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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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 나무조각으로 무엇을 만들지 각각 노트에 적어보았어요.

     

     

          

      

     

     

    <주말건축> _대나무를 이용해 집짓는 원리 이해하기

    김진우, 박성완 선생님 / 북구문화의집

     

     

     

    주말건축 수업은 대나무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지난 주에 김진우 선생님께서 구해오신 길다란 대나무 막대예요.

    각각 한명당 하나씩의 대나무를 갖기로 하고 자기 대나무에는 유성매직으로 이름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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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에 자기 이름을 정성 들여 적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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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대나무를 세워서 집의 형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세워서 어떤 모양을 만들어야 할까?

    아이들은 대나무를 요리조리 휘두르며(?) 대나무를 세워보고 눕혀보고..

     

    다음에는 아이들이 세 명씩 모여 각자 집모양을 만들었답니다.

    아쉽게도 이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ㅠ

    바닥에 대나무를 눕혀 머리가 될 부분을 고무줄로 묶고

    대나무를 다시 세워 각자 하나씩 붙들고 간격을 넓혀가며 집을 구성해 보았어요.

    묶은 고무줄이 생각보다 튼튼하지 못해 끊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다음번엔 더욱 튼튼한 걸로 고정을 시키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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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과예술> _시냇가에서 놀기

    박문종, 배슬기 선생님 / 담양 수북 박문종 선생님 화실에서

     

     

    땅과예술 수업은 오늘도 담양 수북에서 진행되었어요.

    아무래도 과목명이 '땅과예술'인 만큼 자연을 더욱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시골마을인 담양 수북에서 앞으로도 대부분의 수업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번 수업은 박문종 선생님의 화실에서 가까운 시냇가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그 전에 지난 시간 작은 밭에 뿌렸던 씨앗들이 어떻게 자랐는지 살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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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전부 고개를 내민 새싹들이 일주일 새 이만큼이나 자랐네요.

    직접 뿌린 씨앗들이라 아이들이 더욱 신기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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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 새싹들의 모습을 아이들의 느낌을 담아 기록해 보기로 했어요.

    기록은 역시 지난 시간에 직접 만들었던 나만의 메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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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만의 느낌으로 그려진 새싹들을 자랑하는 아이들. 너무 귀엽게 잘 그렸죠?

     

    새싹을 다 기록하고 시냇가로 나갑니다.

    시냇가의 생물, 사물 등 주변 자연들을 보며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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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냇가에 앉아 자연을 살펴보며 무엇을 그릴지 고민중인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화가들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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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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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예쁜 물고기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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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종 선생님과 함께 물고기를 직접 잡아보기도 하구요. 팔딱거리는 작은 물고기들이 너무나 신기한 아이들!

    기특하게도 잡은 물고기와 다슬기는 돌아오기 전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놓아주었다고 해요.

     

     

    이렇게 물고기와 다슬기도 잡고, 냇가의 모습을 그림도 그리고.

    오늘 수업으로 아이들은 자연과 한층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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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인문학> _자신을 되돌아보고 공간을 찾아가는 사찰여행;무등산 원효사 

    양지애, 최진우 선생님 / 무등산 원효사에서

     

     

    여행인문학 오늘은!

    두근두근 드디어 첫 여행을 떠나는 날^^

    여행인문학 수업은 매 회마다 여행을 떠나지는 않아요. 그건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너무 힘든 일일 것 같고^^;

    또 여행에서 느끼는 것들을 스스로 다시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여행인문학 수업은 2~3주에 한번씩 여행을 떠나고, 그 후에는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며 그 여행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갖고

    직접 자기만의 여행북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수업이 모두 끝난 후에 어떤 재미있는 여행북들이 나올지, 기대만빵이죠^^

     

    지난 시간에 여행을 떠날 장소를 아이들이 직접 정했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가까운 사찰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요. 함께 조사와 토론을 거듭한 끝에 무등산 원효사가 선택되었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도 준비하기로 했고, 그래서 이번 여행은 아이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아이들의 여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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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사로 떠나기에 앞서 필름카메라의 사용방법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

    여행의 기억을 오래 남기려면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록이 중요하잖아요.

    짧은 시간에 가장 손쉽게 기록할 수 있는 건 사진,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필름카메라를 준비했어요.

    간단한 사용방법을 익히고 나면 원효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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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오늘은 양지애 선생님께서 준비한 여행 특별 미션으로 아이들은 원효사 구석구석을 탐색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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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여겨 살펴보고, 필름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는 아이들. 까불기만 하던 아이들이 모두들 사뭇 진지해 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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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더워도 아이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미션지의 내용에 관해서 함께 논의도 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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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골똘히 고민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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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절을 가장 잘 아실듯한 스님께 여쭤보기도 하구요.

    이렇게 열심히 여행을 즐기는 동안 어느새 찾아온 여행의 묘미! 간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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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 온 돗자리에 앉아, 직접 준비해 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습니다.

    개구장이 아이들이 이렇게 사이좋게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도 깜짝 놀라셨다고 하네요.

    자신들이 역할을 나누어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이라 그런지 더 맛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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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미션지의 내용들을 함께 체크하고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쉬었다가 여행을 끝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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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기념사진도 한 컷! 발랄한 아이들^^

     

     

    입학식 이후로 세번째 수업을 진행해 보니, 과목들의 특성과 함께 수업 각각의 재미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듯 해요.

    아이들이 바퀴달린학교 수업을 통해 좀 더 새롭고 신나는 경험들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겠어요.

    앞으로도 바퀴달린학교 활동 모습 많이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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