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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달린학교 5월 11일 세 번째 수업

    • 작성자북구문화의집
    • 등록일13.06.12
    • 조회수1,130
  • 2013년 5월 11일 바퀴달린학교 세 번째 수업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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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의재구성> _의자의 재구성;두번째

    신양호, 정다운 선생님동명동 신양호 선생님 화실에서

     

    지난 시간 분해했던 의자의 나무를 가지?고 각자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기로 했어요.

    별이는 젠가(보드게임의 일종), 승민이는 벌레 채집통, 신양호 선생님은 화분받침을 만들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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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앞에 진지한 친구들- 

    각자 종이에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을 써 보기로 하고 고민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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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한 것들을 만드는데 나무를 구성하고, 연장을 사용할 수 있게 신양호 선생님께서 도와주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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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을 따라 온 승민이의 두 동생도 엄마와 함께 나무 재구성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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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거의 완성되고 있는 중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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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양호 선생님의 낡은 의자가 별이의 젠가 블럭과 승민이의 채집통으로 재구성 되었어요!

     

     

     

    <주말건축> _담양 수북의 물길을 따라(재료 구하기)

    김진우, 박성완 선생님 / 담양 수북 일대에서

     

     

    주말건축은 앞으로 집을 지을 재료들을 자연에서 구하기 위해 담양 수북으로 갔어요.

    박문종 선생님의 시골 화실의 근처 물길을 따라 걷고, 숲과 나무를 만나 다양한 재료를 찾아보고 필요한 것들을 수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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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무척 좋죠! 김진우 선생님과 함께 물길을 따라 걸으며 앞으로 만들 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재료를 고민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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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재료로 긴 대나무를 주워 온 친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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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가다가 무너진 돌담을 발견하고 이 돌담을 보수해 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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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크기가 맞을만한 돌들을 하나씩 주워서 그 위에 각자가 적고 싶은 문구, 또는 그림을 그려넣었어요.

    자신의 이름도 적고, 소망도 적고, 그리고 '주말건축'을 무척 사랑하는 듯한 아이들 ㅎㅎㅎ

    김진우 선생님께서는 뾰족한 돌 끝모양을 이용하여 여우모양의 돌을 만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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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때요? 친구들이 정성껏 쌓아올린 돌들로 삐죽삐죽했던 돌담이 한층 모양새가 좋아졌죠?

    친구들은 모두 흐뭇^-^


    주말건축은 이번 수업에 구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다음 수업시간에는 세울 집의 모양과 공간등을 알아볼 거라고 하니,

    어떤 모양으로 집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ㅎ
     

      

     

    <땅과예술> _나만의 메모장 만들기, 작은 밭에 씨 뿌리기

     

    박문종, 배슬기 선생님 / 담양 수북 박문종 선생님 화실에서

     

     

    박문종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수업할 때마다 기록하고 아이디어를 스케치할 수 있는 개인의 메모장을 하나씩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여러가지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종이를 여러장 엮어서 나만의 메모장을 만들게 하려고 하신 것 같은데, 그래서 종이의 크기도, 색상도, 재질도 제각각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메모장들이 탄생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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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만의 크기와 모양을 구상하고 그 모양대로 열심히 종이를 자르는 아이들.

    박문종 선생님께서 최소 10장 이상은 만들어 엮어보라고 하셨더니, 10장보다 훨씬 많이 엮겠다고 신나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 나만의 메모장 만들기 과정:

    1. 만들 메모장을 구상하며 종이를 고른다 → 2. 종이를 크기대로, 갯수만큼 자른다(삐뚤빠뚤, 모양이 안 맞아도 좋다)

    3. 종이를 가지런히 모아 윗부분에 구멍을 뚫고 끈으로 엮는다(초등학생 친구들이라 위험해서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어요) 

    4. 표지를 꾸며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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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예쁜 메모장들! 표지에 예쁜 나뭇잎을 붙인 친구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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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메모장을 만드는 틈틈이 땀을 뻘뻘 흘리며 씨앗을 뿌릴 작은 밭을 갈고 계신 박문종 선생님,

    밀짚모자 쓰시고 와안전 멋있으시죠^^ 그림 농사꾼답게 포스 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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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장 만들기가 다 끝나고, 박문종 선생님께서 간 작은 밭에 뿌릴 씨앗을 받은 아이들.

    모두들 조막만한 손을 펼쳐 내밀며 "저도 주세요. 선생님 저도요!"를 외칩니다.

    씨앗을 받고 선생님께서 씨 뿌리는 요령을 알려주시자 열심히 따라하고, 받은 씨앗을 다 뿌린 후에도 더 달라고 외치고 씨앗이 완전히 소진되자 무척이나 아쉬워했어요. 다음 수업에 이 씨앗의 싹을 보게되면 얼마나 신기해 할까요잉.

    새싹을 기다리며 땅과예술 수업은 여기서 마무리 했습니다.

     

                                          

     

     

    <여행인문학> _첫 번째 여행;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기(주제:부처님 오시는 날)

     

    양지애, 최진우 선생님 / 북구문화의집에서

     

     

    다음 시간에는 여행인문학의 올해 첫 여행수업이 있어, 오늘은 여행계획을 짜 보기로 했어요.

    특히 이번 여행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려면 아무래도 절에 가야 맞겠죠 ㅎ

    광주내에서 아이들이 찾아낸 절은 어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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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두 조로 나뉘어 여행 장소를 선정하고 있어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위치도 알아보고 각 장소의 장단점을 고민해 보기도 한 끝에 1조(재현, 민찬, 별, 채린, 정화)는 무등산 원효사와 동명인 삼각동의 원효사를, 2조(수빈, 평화, 선영, 영윤, 명찬)는 무등산의 증심사를 선택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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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조가 함께 모여 여행장소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네요. 서로의 장소에 대한 장단점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또 양지애 선생님의 조언을 토대로 결국 무등산에 위치한 원효사를 선택했어요. 뭔가 두 조에서 가지고 온 장소들의 적절한 조합인 것 같군요 ㅎ

     

    이제 이번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겠지요.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칠판에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적어보고, 다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지워보고, 꼭 가져가야 하는 물건들을 남겨서 함께 나누어 준비하도록 했어요.

    그렇게 결정된 이번 여행의 준비물은,

    개인배낭(물, 손수건, 모자, 여벌옷 등), 비상약(민찬), 돗자리(선영, 수빈), 함께 나눠먹을 소소한 간식(요구르트, 계란 등 / 명찬, 재현, 채린, 별, 평화, 정화, 영윤, 혜령), 개별카메라와 필기도구, 미션지(선생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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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계획을 다 짜고 일회용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왔어요. 아이들에게 생소한 필름카메라와 친해지기 위해 북구문화의집 뒷산과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1컷씩 찍어보며 수업은 마무리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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