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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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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바퀴달린학교 출발!!

    • 작성자북구문화의집
    • 등록일20.05.29
    • 조회수936
  • 바퀴달린학교가 523일에 드디어 개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퀴달린학교는 다양한 삶의 경험, 즉 예술경험을

    신체활동을 통해 체화하는 노작학교입니다.

    책 안의 머물러 있는 지식을 거부하고 탐구와 모험, 실험, 노작활동을

    강조하는 경험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예술성과 창의성을

    획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도, 학생들도 기다리고 기대했던 바퀴달린학교의 첫 수업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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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괴짜소년단 반의 모습입니다.

    만장 만들기와

    바닥에 전지를 펼쳐놓고 앞으로 수업에서 하고싶은 일, 만들어 보고싶은 것들을

    낙서하고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정해준 주제 말고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들을 그림과 낙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괴짜소년단이라는 반 이름처럼 괴짜같은 아이들이 상상력이

    앞으로 괴짜소년단에 어떠한 방법을 발휘될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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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반인 주말건축반입니다.

    공간을 파악하고 파악한 공간에 본인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건축해 보는 반입니다.



    오늘은 공간을 둘러보면서 앞으로 건축할 공간을 파악해 보았는데요

    몸으로 하는 활동을 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꽤

    지루해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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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건축반 역시 만장 만들기를 하였는데요

    지루해 하던 아이들이 붓을 쥐어주고 물감을 주니 신나서

    만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활동적인 것을 해야 흥미를 느끼나 봅니다.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모르겠다던 학생도 막상 붓을 드니

        거침없이 획을 그어 자신의 생각들을 그려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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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땅과 예술반입니다.

    담양의 들과 밭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느낀 그대로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반입니다.



    땅과 예술반 역시 만장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요

    담양의 자연과 함께해서 그런지 다른 두 반의 만장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3개 반 중 유일하게 도시 밖으로 나가서 하는 반이다 보니

    아이들이 수업을 하러 간다는 기분보다는 소풍가는 기분이 들었는지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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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반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만장입니다.

    그냥 보면 이게 뭐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예술성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면

    어느 유명한 미술가의 작품만큼 예술성과 창의력 가득한 하나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바퀴달린 학교의 개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조용했던 문화의 집이 오래간만에 시끌시끌 북적북적했습니다.

    문화의 집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열정과

    한편으론 엉뚱하지만 한편으론 획기적인 아이들의 창의력이

    앞으로 바귀달린 학교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글: 정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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