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9일

오늘은 생활공방 디자이너 수업 과정 중

배움터 과정이 끝나는 시간이에요.

생활공방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수업으로

배움터와 체험터의 과정으로 진행되요~!

배움터의 마지막 시간은

은솔 선생님의 스트링 아트 액자 만들기 수업 !

스트링 아트란 말 그대로 스트링(끈,실)을 이용하여 규칙적 혹은 불규칙적으로 모양을 만들어가는 공예 기법이에요.

실생활에 필요한 인테리어 액자나 장식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스트링 아트 기법을 통해 인테리어 액자를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했어요.

수업 시작 전, 배영미 선생님께서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위한 간식을 !!!!

아침부터 해오시느라 엄청 고생하셨다구 해요.

덕분에 선생님들은 배 든든하게 수업을 시작하실 수 있었어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

간식 타임이 끝난 후.

스트링 아트에 대해 설명하는 은솔 선생님.

스트링 아트는 디자이너의 자유로운 표현방식에 따라

줄을 연결하는 방법들이 달라진다고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요.

간단해보이지만

한번 집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스트링 아트 !!

은솔 선생님이 하는 방법을 직접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기도 했어요.

자 이제 설명을 들었으니 실습에 들어가야죠~?

스트링 아트 액자를 제작하기 전에

어떤 그림으로 액자를 제작할지 도안이 필요해요.

디자이너 선생님들께서 은솔 선생님이 준비해둔 도안을 쓰기도 하고,

직접 그려서 도안을 제작하시네요~~

현정 선생님은 집안 인테리어를 생각하며 예쁜 꽃 모양을 그렸어요.

은행 선생님은 귀여운 코끼리 그림에 도전!

도안이 준비되었으면

이제 스트링 아트를 해볼 액자를 준비할 차례에요~

자투리 나무에 젯소와 아크릴 물감을 칠하는 작업.

이 작업은 이미 숙련되어서 따로 설명없이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칠한 액자가 마를 동안

은솔 선생님에게 도안도 점검 받고

실을 엮어줄 못을 박을 차례.

액자 위에 도안을 올려놓고 못을 박을 자리를 점으로 콕콕 찍어주면 끝.

점이 찍어진 자리 위에 바로 못질을 하면 된답니다.

공구도 이렇게 가지런히~

못을 박아줄때 핵심은 직각으로 휘어지지 않게 박아야 하는 점.

그래야 나중에 실을 단단히 꿰었을때 예쁜 모양이 완성된다구 해요.

오늘은 정은 선생님도 학생으로 참여해주셨어요.

어떨때는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또 어떨때는 배우는 학생으로 :)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정은 선생님.

영미 선생님은 예쁜 하트 모양으로 제작하고 있네요~

정은 선생님도 직접 그린 달과 별모양의 인테리어 액자를 제작하실 예정인가봐요 :)

명희 선생님도 하트모양 액자~

오늘은 하트모양이 인기가 많네요.

유리 선생님은 종이에 스케치도 쓱쓱

어떤 컬러의 실을 쓸껀지도 다 기입해두셨더라구요.

스케치는 디자이너의 기본 자질이죠 :)

못으로 형태가 잡힌 액자는

이제 실로 엮어주면 되요.

한번 시작하면 모양이 다 만들어질때까지 실이 끊어지면 안되서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

어려워 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1:1로 특별강의 !

명희 선생님은 금새 보고 따라하시더라구요~

역시 정은 선생님은 오늘의 에이스였습니다 :)

금새 모양을 잡은 후 예쁜 작품을 첫번째로 완성하셨답니다.

검은 바탕에 노란 달과 분홍 별.

심플하지만 너무 예쁘죠?

지숙 선생님은 과감하게 커다란 액자에 도전.

밤하늘과 예쁜 집을 도안으로 그리셨더라구요.

현정 선생님 작품도 점차 모양이 드러나고 있어요.

집중력이 필요로 하는 공예 방법이다 보니

시간도 금방금방 흘러갔어요.

꼭 실로 면을 꽉채운 형태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도형을 이용해서 제작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은경 선생님은 아주 심플하게 마무리 하셨어요.

같은 하트모양의 형태여도

실을 엮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죠?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개성이 묻어나오는 작품이네요.

이렇게 스트링 아트 액자 만들기를 마친 후

잠깐의 시간을 내서 체험터에 필요한 수업계획서 작성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공예 수업에 베테랑이신 정은 선생님이 수업계획서 작성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진행하고자 하는 수업 방향을 고민하는 선생님들.

체험터 수업계획서는 다음주에 마무릴 될 예정이에요.

과연 디자이너 선생님들은 어떤 수업을 진행하실지 너무 기대되네요~

오늘의 수업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