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일

벌써 5번째 생활 디자인 수업 시간

오늘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타일코스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의 시작은 항상 은솔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사례들을 보여주시죠.

타일 코스터는 쉽게 생각해서

냄비나 뜨거운 컵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 정도로 생각하면 된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아주 유용한 타일코스터 만들기 :)

타일 코스터라고해서 타일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코르크, 비즈, 천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은솔 선생님~

설명이 끝났으니 바로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

타일 코스터 제작은 저번 시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서

손잡이 트레이를 완성하지 못한 분들은 코스터와 함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유도리 있게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저번 시간에 인기 많았던 폐백 함지 !!!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했네요.

향란 선생님 집에도 폐백 함지가 꼭꼭 숨어있었나봐요.

능숙하게 젯소칠을 시작하는 선생님들.

이제 알려드리지 않아도 잘하시죠 ?

젯소칠 하며 화기애애~~

재료도 서로 번갈아 가며 효율성있게 작업하시는 선생님들.

젯소칠이 마무리된 나무들은 창가에 말려놓고 있어요.

현정 선생님과 영옥 선생님은

자투리 나무와 천을 이용해 타일코스터를 제작할 예정인가봐요!

지난 시간에 이어 우드 트레이를 제작하는 분들은

착한 목공소에서 열심히 손잡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현정 선생님은 천으로 금방 티 코스터를 제작하고

다른 작업도 함께 병행했어요.

집에 있던.. 무려.. 1993년 대구 엑스포 꿈돌이 쟁반!!!을 리폼할 예정!

천으로 감싸기만 해도 너무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죠?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면 할 수록 재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요 :)

대전 엑스포 쟁반은 새로운 옷을 입기 위해

젯소칠을 하는 중이네요.

혜영 선생님은 수업 초기에 사용되었던 재료인

청바지를 활용해서 티코스터를 제작하셨어요~

청바지를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열심히 목공용 본드로 붙이면 끝 !

아주 간단한 작업 같지만

청바지의 재봉선, 코르크의 위치에 따라 디자인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쓰신 혜영 선생님.

덕분에 아주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타일도 타일전용 본드를 이용해서 붙여주니

벌써 수업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니셜도 붙여보고 도일리페이퍼도 사용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었던 티코스터 만들기!

대전 엑스포 쟁반은..

스텐실 기법을 통해 멋진 쟁반으로 재탄생되었어요~!

혜영 선생님의 우드 트레이도 아주 멋지게 완성되었답니다.

간단하지만 집에 있던 쟁반이나 나무 자투리를 활용하여

생활 디자인을 해본 아주 뜻깊은 수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