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생활공방 디자이너] 손잡이 우드 트레이 만들기 / 10.26 / 11회차
2017년 10월 26일
오늘은 은솔 선생님의 강의시간!
손잡이가 달린 우드 트레이를 제작하는 시간이에요.
따뜻한 차나 다과를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 트레이가 디자이너 선생님들 손을거쳐
어떻게 변신할지!!
먼저 은솔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트레이들을 소개해 주셨어요.
나무, 타일, 피규어, 문손잡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이 엿보이죠~?
오늘 쓰일 빈티지 스타일의 타일도 직접 챙겨오셨어요!
디자이너 선생님들께서는
집에서 안쓰는 나무 판자나 쟁반을 활용하여 디자인 트레이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에요.
향란 선생님은 원래 생선을 자르던 도마를 챙겨오셨어요 :)
무려 폐백때 쓰였던 함지를 챙겨오신 선생님!!
폐백 함지는 원래 모양이 아름다워서 형태는 그대로 활용하여 트레이로 재탄생 시키기로 했어요.
영미 선생님은 집에 있던 나무 판자 조각들을 모아오셨어요.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재료들을 모두 확인 한 후
본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트레이의 용도를 설명해주시고,
트레이 제작 순서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
트레이 제작은
나무로 쟁반 형태 다듬기 → 젯소 → 아크릴물감 → 손잡이 달기 → 스탠실 → 다양한 재료로 꾸미기
로 진행이 될 예정이에요~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개성에 따라
타일이나 단추, 손잡이, 스탠실, 천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표현할 수 있는 팁들도 알려주셨어요.
북구문화의집에 남아있던 좋은 자투리 나무를 고르신 영순 선생님은 바로 젯소 칠을 시작하셨답니다~!
젯소는 아크릴물감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초벌 작업으로 나무에 바르는 재료입니다.
이미 지난시간에 젯소를 사용해보신 디자이너 선생님들.
능숙하게 재료를 다루시네요~!
각자 원하는 트레이 형태를 만들기 위해
북구문화의집 한켠에 마련된 목공소에서 각자 작업을 진행하고 있네요~!
역시,
목공 작업은 혼자서도 척척 잘해내는 선생님들 모습이에요.
젯소칠은 얇게 여러번 해줘야 하기때문에
칠하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주었어요.
햇빛에 마르고 있는 폐백 함지~
함지 옆에는 트레이로 변신할 나무 판자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젯소에 발린 나무들을 열심히 말리는 동안
또하나의 미션 !
트레이에 스탠실할 도안을 직접 잘라내는 차례입니다.
은솔 선생님이 미리 준비해온 도안들을 OHP 필름지를 붙여 직접 도안을 제작해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다들 어려워 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금새 웃음짓고 집중하는 선생님들 :)
나무 조각을 챙겨온 영미 선생님도 점차 트레이의 형태가 잡혀가고 있네요.
중간중간 은솔 선생님이 제작하고 있는 트레이에
손잡이와 타일의 위치를 맞추며 균형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젯소 칠을 한 나무들은 이제 색을 입힐 차례에요!
아크릴물감 뿐만 아니라 락카를 이용해서 색을 입히기도 한답니다~
초록색과 흰색을 섞어 민트색의 트레이를 제작하는 현정 선생님~
색을 선택하는 것도 디자이너 분들의 개성과 컨셉이 잘 드러나죠!
폐백 함지는
모던하고 심플한 검정색으로 변신 중.
지숙 선생님은 초록색 아크릴물감에 붓터치를 강하게 주어 빈티지한 느낌이 나도록 칠하셨네요 !
아크릴 물감도 젯소와 마찬가지로
얇게 여러번 도포해야 색이 예쁘게 나온다고 알려주시는 은솔 선생님.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작업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
아크릴 물감 색칠한 후 스탠실 작업을 번갈아 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스탠실 도안들이 점점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요~!
스탠실 도안이 완성된 선생님들은
아크릴 물감칠이 완료된 나무 트레이에 바로 작업 진행~~!
은솔 선생님이 스탠실 전용 붓으로 힘을줘
톡톡 두드리며 작업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셨더니
영순 선생님은 금새 스탠실로 트레이 문양을 찍어내셨답니다.
모양이 정말 깔끔하게 나왔죠~?
선생님들의 개성대로
빈티지 타일을 먼저 붙이기도 하고
자유롭게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스탠실 작업이 마무리될 무렵
점점 완성된 트레이들이 하나둘씩 보이네요~!
재성 선생님의 트레이는
백조들이 마주보고 하트를 만든 행복한 컨셉이신가봐요 :)
현정 선생님도 민트 색과 스탠실 문양의 조합으로
시원시원한 느낌의 트레이 완성!
향란 선생님의 트레이도 스탠실로 마무리하며
아주 빈티지하고 멋스러운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폐백 함지도
완전 변신했죠?
처음의 디자인이 생각 안날정도로 멋진 디자인이 완성됐어요!
트레이 만들기에 집중하다보니 수업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트레이에 붙일 손잡이와 다양한 재료로 꾸미는건 다음 시간에 이어서 하기로 하고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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