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생활공방 디자이너] 현장 워크샵, 마실나가서 감성돋는 만들기 / 10.12 / 9회차
2017년 10월 12일
기나긴 연휴가 마무리 된 후
생활공방디자이너 선생님들과 현장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담양 식영정 일대로 떠나는 감성 돋는 만들기 수업.
야외 수업이라 선생님들 모두 들떠 계셨답니다~
마침 보슬보슬 비도 내리고
운치있게 한국가사문학관 내에 있는 정자에서 수업을 진행했어요!
오늘은 특별히 탁정은 담임 선생님과 은솔 선생님, 여운 선생님이 함께 동행해 주셨어요~
디자이너 선생님들도 앉아서 잠시 경치도 즐기시고,
챙겨오신 준비물도 서로 구경하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잠깐의 경치 구경 후, 모두 정자에 모여 전체적인 워크샵 진행 방향에 대해
정은 선생님이 안내해주셨어요.
워크샵은 산책을 즐기며 자연의 재료를 찾고,
찾은 재료를 활용해 티코스터, 나무 연필꽂이, 나뭇잎 액자 제작을 진행하게 된답니다~!
나무 연필꽂이는 여운 선생님이 담당해 주시기로 했어요~
수업 전, 간단하게 작품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으세요.
은솔 선생님은 나뭇잎 액자 수업 담당이시랍니다 ~^^
간단한 일정을 안내 받은 후,
각자 비닐을 들고 자연의 재료를 찾아 산책에 나섰답니다~~!
촉촉하게 젖은 나뭇잎들 사이로 열심히 탐색하고 있는
디자이너 선생님들~~
저희 생활공방 디자이너 수업에는 다양한 능력자들이 숨어 계시죠~
숲 해설가로 활동중이신 김영순 선생님께서 이날 특별히 숲 해설도 함께 해주셨어요!!
푸르른 나무들 사이에 알록달록 우산 색들의 조합이 너무 예쁘죠~
여운 선생님도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위해 열심히 나무 가지를 줍고 계셨어요~
나뭇잎이 반짝반짝 예뻣는지
연신 너무 예쁘다~ 하시면서 직접 만져보시는 효진 선생님~
주변의 풍경도 둘러보고
자연의 재료들을 하나 둘씩 줍다보니
생각보다 산책시간이 금방 흘러갔어요.
재료들을 모두 수집한 후!
가사문학관의 정자로 돌아오니 우주 선생님이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위해
따끈따끈한 커피와 호두과자를 준비두셨어요~~
잠시 티타임을 가진 후,
감성 돋는 첫번째 만들기 수업 !
티 코스터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티 코스터 수업은 산책길에 주어왔던 나뭇잎들을 천에 직접 그려보고,
자르고 바느질 한 후, 여러가지 컵 받침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은 선생님께서 산책길에 직접 주어오신 나뭇잎들을 소개해주고 계세요.
설명이 모두 끝난 후
역시 우리 디자이너 선생님들은 거침없이 스케치를 시작하십니다~~
살짝 고민하는 디자이너 선생님들은
정은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디자인 방향을 설정해나갔어요
은행 선생님은 자녀분의 작아진 옷을 챙겨오셨더라구요~
아이의 옷 주름 부분을 활용해 티 코스터를 제작하실 예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떤 작품이 나올지 정말 기대됐어요~~
시간이 조금 흐르자
벌써 완성하신 분들이 계셨어요~ 역시 디자이너 선생님들 빠르시죠~
티 코스터 만들기 수업을 뒤로 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식당을 가득 채운 선생님들 ^^
점심 메뉴는 뜨끈뜨끈한 손두부와 두부 찌개를 먹었어요.
티 코스터 완성을 못했다고
식사하면서 만들기를 완성하시려는 열혈 선생님 모습도 포착!!
맛있는 식사 시간이 끝나고
가사문학관 내부 강의실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최유리 선생님과 조은솔 선생님께서
산책길에 주어왔던 자연의 재료들을 미리 말려놓으셨어요.
말려 놓은 모습만 봐도 작품같죠~?
식사 후 자유롭게 가사문학관도 둘러보고
몇몇의 선생님들은 티 코스터를 완성하고 계셨어요!
정은 선생님께서 특별 강의도 해주시고!!
아이의 옷을 가져오신 은행 선생님 기억하시나요~?
옷 주름을 활용하여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티 코스터가 4장이나 완성되었어요~~!
자유시간 후 다음은 은솔 선생님의 액자 제작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은솔 선생님께서 현장에서 액자를 손수 제작해서 샘플을 보여주셨어요.
요새 유행하는 인테리어 액자, 보테니컬 액자를 예시로 들면서
한국적인 보테니컬 액자를 만들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해주셨답니다~
설명을 들은 디자이너 선생님들은 바로 액자 만들기 도전~~!
주어오신 재료들을 예쁜 리스 모양으로 만드는 현정 선생님!~
향란 선생님께서는 액자 모서리에 나뭇잎, 꽃잎을 배치하여
감성있게 연출하셨어요~
집중집중~~
효진 선생님은 지나가는 가을을 잡아두기 위해
코스모스 꽃밭을 제작하셨다고 해요~
소녀 감성이시죠~
멋진 액자들을 제작하고 벌써 마지막 수업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워크샵의 청일점이신!! 여운 선생님께서 나무 필통 만들기를 진행해 주셨어요~
산책하며 주어왔던 나뭇가지를 연결하여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연필 꽂이!
제작 방법을 다양하게 응용하여
연필 꽂이 뿐만아니라 모빌이나 장식으로 만들 수 있는 방향성도 설명해 주셨어요.
나무를 그냥 연결하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칼로 다양한 모양을 내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그 어느때보다 집중력이 남다른 디자이너 선생님들!!
연결하기 어려운 나무 가지들은 여운 선생님이 도와주시기도 했어요.
집중하고 나니 금새 워크샵이 마무리되는 시간이 다가왔어요.
시간이 빨리간다,
밖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다, 등등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너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짜잔
각자의 개성이 담긴 나무 연필꽂이가 완성되었어요~
다양한 수업들을 마무리하고 가사문학관 앞에서 단체 촬영~
마실나와서 함께 웃고, 떠들고, 먹고, 만들며
기분좋게 워크샵을 마무리 했습니다~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사투리 시 그리고 릴레이 그림 1020 11회차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수업 교구 만들기 그리고 자화상 1013 10회차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