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수업 교구 만들기 그리고 자화상 1013 10회차
나름 길었던 추석의 연휴가 끝나고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는 여느 때처럼 수업을 시작 했습니다.
평소처럼 웃으시면서 어르신들은 오셨고 서로 모닝커피를 챙겨주시면서 잠시동안 이야기 꽃을 피웠고
수업은 그렇게 웃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역시나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그래서 수업의 대부분의 처음에는 이렇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몸을 푸는 시간을 가집니다.
잠깐 쭉쭉 팔도 늘려보고 둥글게 서로 어깨와 등을 주물러 주기도 하고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제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로 수업을 시작하실 때가 슬슬 오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수업에 쓰게 될 수업교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식 일러스트와 어르신들의 사진을 기름종이에 대고 어르신들 스스로 자화상을 그리듯이 선을 따서 그림을 그리는데요!
음식 일러스트는 사투리 이름과 함께 딱지로 어르신들의 자화상은 가공을 거쳐 추후에 사투리 놀이강사의 명함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그리신 자화상인데요.
정말 본인들이 그리셨기에 의미도 있지만 더 나아가 각자의 특징이 많이 담겨져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정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소중한 그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칠판에 적힌것은 지금까지 한 수업을 정리한 것 이구요~
정말 이렇게 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고 많은 수업을 햇구나 라고 느꼈습니다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음식 일러스트로 만든 딱지인데요
수업 교구로 쓰기에는 안성 맞춤이긴 하지만..
딱지로 쓰기엔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딱지를 새롭게 만들어 보고 한번
재미나게 놀아봤습니다~
이번 수업시간에서 가장 어르신들이 재밌어 하신것은 이 삔 따먹이인데요~
이정숙선생님께서 만드신 테이프 경기장에서 했습니다
룰과 경기장이 있으니 정말이지 어르신들이 너무나 재밌어 하셨습니다.
세판이고 네판이고 계속해서 하셨고 이정숙 선생님께서는 상품으로 배와 사과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 10차시는 재미나게 놀고 배와 사과를 맛있게 먹고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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