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 내 삶의 발자취 지도 0901 5회차
약간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어깨너머 학교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는 개학을 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어르신분들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방학 후 첫 수업이라서 출석률이 저조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무색하게 대부분 참여 하셨습니다!
그렇게 "정말 오랜만이여라~ 잘 지냈지라?" 라는 말로써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본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여름방학 중 가장 재밌어떤 시간 혹은 가장 기억남는 시간을 한분 씩 나오셔서
몸을 써가면서 장면을 보여주고 그 장면을 토대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을 하지 않고 몸으로 먼저 표현했을 때 여기저기서 "저게 뭣이당가?"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첫눈에 바로 알아맞히기도 하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본 수업은 내 삶의 발자취 지도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지역의 사투리와 그 장소에
관한 에피소드를 설명해주시면서 마지막에 큰 지도에 표시하는 것 입니다.
정말 경기도에서 내려오신 분도 있고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움직이신 분 혹은 정말 광주에서만 계신
광주 토박이 분도 계셨지만 각자 재미나게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 주셨습니다.
지도에 직선을 그리기위해 가져온 자는 어느 순간 지휘봉처럼 발표하는 어르신분들에게 돌아가는 순서를 알려주는
역할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전라도 사투리 놀이강사 분들의 인생 지도입니다.
각자 각기 다른 색으로 하고 이름을 적어서 혹시나 헷갈릴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수업이 끝났고 쉬는시간에 나온 짜장면얘기로 인해 어르신분들은 모두
수업 끝난후 짜장면을 드시러 가셨답니다~
[생활공방 디자이너] 스툴, 도마 만들기 3 / 09.07 / 5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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