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0일

3회차 수업. 목공 수업이 있는 날이랍니다~!

목공 수업은 스툴과 도마 만들기가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에요.

1~2주는 1팀 스툴, 2팀 도마 / 3~4주는 1팀 도마, 2팀 스툴 제작으로 나누어

공구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편성했어요.

오늘은 특별히 목공 관련 강의와 작가 활동을 겸하고 있으신 노여운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노여운 선생님과 탁정은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전 간단한 회의를 하고 있으시네요~!

여운 선생님께서 미리 만들어 오신 스툴.

디자이너 선생님들은 개성이 담긴 어떤 형태의 스툴을 제작하실지 :)

목공수업은 위험한 공구들을 사용해서

선생님들이 특별히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답니다.

좋은 나무 재료 고르는 법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스툴, 도마 디자인 이야기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운 선생님 이야기에 열심히 필기하시는 열혈 디자이너 선생님들.

간단한 디자인 이론 설명을 마치고 바로 제작에 들어갔어요~!

이론 수업에서 배운것을 이용해 열심히 좋은 재료 선별에 나섰습니다.

재료를 직접 고르고 도마팀은 거침없이 도마 시안 작업에 들어갔어요 !

처음에는 뭘 그려야할지 고민하기도, 인터넷 검색 찬스도 사용하시며 각자의 방법대로 디자인해나갔답니다.

시안 작업이 완료된 후 직소기를 사용해 모양대로 컷팅하는 작업에 들어갔어요.

생소한 공구 등장에 모두 두려워 하셨지만! 이내 적응한 후 차분히 진행하시는 선생님들~

흩날리는 톱밥들 사이에서 다양한 모양의 도마들이 한두개씩 탄생했어요.

네모 반듯한 정갈한 모양의 도마를 만드신 이지숙 선생님.

깔끔한 모양이 너무 예쁘네요 !

동그란 모양의 아기자기한 도마들도 보이구요~

시판에서 전혀 구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개성있는 나뭇잎 모양의 도마를 만드셨네요!

나뭇잎 사이사이 자르는게 정말 어려운데, 어려운 작업도 완벽히 마무리 하시고 뿌듯한 브이~vV 

각자의 자리에서 집중하시는 모습들~!

도마 제작 팀에게 설명 마치고 스툴 제작 팀에게 제작 방법을 알려주시는 노여운 선생님.

여운 선생님께서 2가지 주제의 수업을 진행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답니다.!

스툴은 제작기간이 오래걸려 오늘은 다리 부분만 재단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어요.

2인 1조가 되어 서로 도우며 차곡차곡 쌓이는 스툴의 다리 부분들.

다리 부분을 모두 재단한 후, 나무 못이 들어갈 자리를 꼼꼼하게 체크해야한답니다.

이 순간 모든 디자이너 선생님들께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셨답니다!

스툴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사포질도 열심히하고 계시네요~

스툴 제작팀이 다리를 제작하는 동안 도마팀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갔습니다.

여운 선생님께서 도마의 손잡이 부분을 구멍내고

모양을 다듬을 수 있도록 기계를 이용한 사포 사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물고기 모양의 귀여운 도마를 제작하신 디자이너 선생님 :)

부상투혼을 보여줘야 한다며 사진 찍어달라고 하시는 효진 선생님!

아주 조금 다치셨지만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이세요~!

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

다음 수업때 어떻게 작품 마무리를 할지 행복한 담소 다누며 수업을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