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생활공방 디자이너]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나만의 디자인 / 07.13 / 2회차
2017년 7월 13일
입학식 이후 첫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의실에서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기다리는 탁정은 담임선생님.
오늘은 특별히 입학식때 선생님들의 요청에 의해 이론 수업과 함께 간단한 실습을 준비했어요.
입학식때 만들었던 자기소개 이름표도 예쁘게 스캔해서 목에 걸 수 있는 이름표로 제작했답니다!
재활용 마법사라고 소개하신 김향란 선생님. 오늘은 어떤 작품을 만드실지 기대되네요~~
9시 30분이 되자마자 수업 시작~!
오늘은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헌옷이나 보자기, 안쓰는 천 재료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천이었던 재료를 다시 실로 만들고, 만든 실로 기존의 형태였던 옷, 바지, 스카프가 아닌
방석, 가방, 냄비받침으로 재탄생되는 리사이클을 직접 경험해보는 수업 !
탁정은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한 천 실타래들도 선생님들에게 보여주고,
이것들로 직접 만든 방석도 소개해 주셨어요~!
알록달록 너무 예쁘지 않나요?
탁정은 선생님의 간단한 이론수업이 끝나고 선생님들이 재료를 하나 둘씩 꺼내기 시작하셨어요~!
함께 나눠 쓰시려고 이것저것 예쁜천을 모아오신 이지숙 선생님.
나눔도 하나의 리사이클의 과정이죠.
특별히 제공한 현수막으로도 열심히 실을 만들고 계시네요^^
천으로 만든 실이 완성되자 탁정은 선생님께서 코바늘을 이용하여 실을 꿰는 방법을 알려주셨답니다~!
"앞으로 모두 모여보세요!" 라는 말과 함께 우르르 모이는 열혈 선생님들.
익숙치 않은 재료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따라하기 어려워하시던 선생님들에게
탁정은 선생님께서 직접 찾아가며 꼼꼼하고 자세히 알려주셨답니다.
열심히 알려주신 덕분에 점점 손놀림이 빨라지시는 디자이너 선생님들.
집중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시간이 조금 흐르니 점점 작품들의 모양들이 잡혀가네요!
처음 시작을 여러번 시도하신 김은주 선생님. 기초를 탄탄하게 배우시려는 열정적인 모습에 강사선생님들 모두 감동감동.
모양이 슬슬 잡히고 완성될때 쯤, 노끈을 이용해 더욱 튼튼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에 들어갔어요.
천과 노끈의 조합으로 멋진 작품이 탄생되며 슬슬 수업 마무리에 들어갔답니다.
테이블보, 천타래, 안입는 옷 순으로 꿰어진 냄비받침이 완성되었어요.
짧은 시간에 작품을 완성하기란 쉽지 않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수업을 기약했습니다~
수업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수업 마무리 시간에 각자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나눔하자는 룰도 만들었습니다^^
참된 리사이클을 알려주시는 탁정은 선생님.
첫 스타트로 탁정은 선생님 자녀분의 안입는 옷들을 챙겨오셨더라구요.
서로 나눔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2주차 수업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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