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본문

아카이브

북구문화의집

아카이브

  • [ 리턴맘 주부 재활용 마법사 ] 11. 3 늘어난 티의 재탄생

    • 작성자북구문화의집
    • 등록일16.11.05
    • 조회수864
  • 11. 3 늘어난 티의 재탄생_열네째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겁먹고 겹쳐입은 옷들과 두꺼운 패딩으로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들었는데

    .......

    따사로운 햇살과 훈훈한 온기로 가을한테 농락당했다는 배신감과 함께 삐질삐질 땀만 흘리고 있네요;;;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597_9155.JPG

    


    

    수업 준비를 위해 문을 여는 순간 탄성을 내질렀답니다!

    어머머머머머머머머  이건 모야모야모야모야모야~~~~~

    이건 꼭! 해야햇!!!!!!!!

    어쩌면 이성을 보고 첫눈에 반한 순간보다도 강력한 이끌림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ㅎ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10_1701.JPG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10_5927.JPG

    울 엄마선생님들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을까요?

    준비물이 늘어난 티셔츠 몇 장이었는데 가져오신건 어마어마 하더라는~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분도 계셨어요

    이번 수업 덕분에 겨울맞이 옷정리를 다들 반강제?로 하시고 오셨더랬죠ㅎ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21_0036.jpg

    


    저렇게 핫하고 쌔끈한 것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건??? 바로 요겁니다!~

    털뭉치도 아닌것이 뭔가 쫀쫀해 보이면서 굵어보이는데 도대체 뭘까요?

    바로바로바로 우리가 준비해온 늘어난 티셔츠로 만든 천뭉치란 거죠~

    정은쌤 도대체 옷을 어떻게 해야 저렇게 나오는 거죠?

    울 엄마선생님들 오늘따라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워워~~~ 다들 진정하시고 저만 믿고 천천히 따라오세요!!!ㅎ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32_5066.JPG


    먼저 팔과 몸통부분을 사진처럼 가위로 제단해 주세요

    밑부분도 잘 살펴봐서 밴드가 있으면 제거해 주시구요!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44_8002.JPG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45_2188.JPG

    여기까지 잘 따라오고 있나요?

    그럼 몸통부분을 3~3.5cm 간격으로 자로 잰 뒤 볼펜이나 연필로 체크!

    스트라이프 옷은 이 작업은 패쑤~

    설마 이 모든걸 예지하고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가져오신건 아`````니`````죠?ㅋ

    체크한 모든 왼쪽의 5cm부분은 남겨두고 싹둑싹둑 미련없이 제단해주세요~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59_1032.jpg

    다 갖고와봐 썰어버릴랑께~!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73_3498.JPG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73_7426.JPG

    남겨둿던 부분을 조심스럽게 들고 가운데에 종이를 덧대어 사선방향으로 잘라줍니다.

    혹시나 천이 겹쳐져  뒤쪽 부분과 함께 잘려버리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일부러 무언가를 넣어놓는 거래요

    다시한번!!!!!!

    일직선으로 쭉~ 자르는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밑의 칸 잘라놓은 부분을 향해서 제단하는 겁니다요~!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85_689.JPG

    몸통부분을 다 자르셨으면 남은 팔부분 2개를 이런식으로 또 제단합니다

    오우~ 완젼 버릴게 없네요?!!!!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696_2297.JPG

    몸과 팔 모두 잘랐으면 끊어진 부분을 서로 묶어서 이어준 뒨

    약간의 힘으로 슬슬 늘려서 돌돌돌 말아주면~


    f99d20f187a2143e8951a4eae1f568cb_1620185705_2099.JPG

    짜잔~~~!

    바구니와 매트를 만들 천뭉치가 톡톡 터지는 색을 뽐내며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울 엄마선생님들 벌써 지치신건 아니죠????

    그럼 우리 잠깐만 쉬고 좀 있다 만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