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3 공동악기제작과 합주_ 열한째

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은 파람을 완성해보기로 합니다.

간단한것 같지만 막상 제작에 들어가니 이거 완젼 난감합니다.

구멍의 크기와 각도 파이프에 넣을 나무조각의 크기와 각도 등 

세밀함의 정도에 따라서 소리가 나거나 음색의 차이가 있다니

이거원.....울 엄마선생님들 나무 조각을 닳도록 사포로 문지르고 파이프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네요;;

그래도열심히 만든 만큼 멋진 소리가 날거라 믿쑵니다!!!!!!  

힘내세욧!

Q  사진 속 공통된 인물을 찾으시오. (                       )

     힌트;  청청청패션

오늘 울 웅쌤 무쟈게 바쁜날이네요 ㅎ

파람을 만들면서 중간중간 엄마 선생님들의  도움요청에

이리로 저리로 뛰어다니며 설명하랴 악기도 손봐주랴 정신없이 바빴던 울 웅쌤 고생많으셨어요!!!! 짝짝짝 

삐이삐이 삐이이이이이이이이~~~~~~ 오오오오!!! 소리가 났을 때 그 희열이란!!!!!ㅎ

엄마선생님들 한분한분씩 성공할 때마다 파람소리가 교실을 가득채웁니다.

오늘 쉬는시간에는 아주아주 맘씨 착하고 푸근한 정이 가득한 엄마 선생님 한 분의 자비로

말랑말랑 쫄깃쫄깃 떡 간식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새하얗고 쫄깃쫄깃한 가래떡을 꿀을 담뿍 묻혀서 입속에 넣으면~

세상 행복하다능!!!!!!!! 쩝쩝쩝쩝

양볼이 터지도록 떡을 가득 넣고 햄토리처럼 다들 드셨다는.....ㅎ

자! 그럼 뱃속도 든든해졌고 다시 기운을 차려서 작사를 해봅시다.

작사가 어렵다구여???!!!! 배운적이 없어서 못하겠다구여??? 노농~~~~

그냥 하루 일과나 요즘에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간단히 적는것으로 시작해 보자구요!

음악하는 웅쌤도 요로케 하는데 까이꺼 우리도 해보자구요!!! ㅎㅎㅎㅎㅎ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술술 써내려가죠? 

별 고민없이 울 엄마선생님들 금새 완성한거 있죠?

자신들이 쓴 글을 발표하고 함께 노래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작곡가를 찜콩하기로 했어요

부끄부끄하던 엄마쌤들 인생의 한과 자연의 풍요로움 등 다양한 소재로 작곡을 아주 멋지게 하셨더라구요!

오늘의 작곡왕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전경나 작곡가님!!!!!

멋진 작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먼저 웅쌤이 리드해주시면서 함께 따라 불러보았어요.

분명 다들 수업시간이 지나도 자꾸 흥얼거릴지 몰라요ㅋㅋㅋ

이제껏 배우고 만들었던 재활용 악기를 모두 활용해 노래와 함께 리듬을 타보았어요

오오.... 악기를 하나하나 연주하다가 이렇게 합주하니깐 또다른 소리가 들리네요!!!

이게 합주의 묘미인가욧!

오늘따라 우리 엄마선생님들의 미소와 웃음이 매우 따뜻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주 수업은 울 웅쌤과 함께하는 마지막 수업인데요.... 아.....아......울먹울먹......

역시나 울 웅쌤 엄마 선생님들 걱정에 또 하나의 숙제를 내주시네요;;;;;;;;

자신만의 재활용 악기 만들어 오기! 

다음주 기대 마니마니 하고 올께요 엄마선생님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