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리턴할매 이야기보따리 강사] 나만의 명찰만들기_1차시
2016년 7월 6일 수요일 오전 북구문화의집 문화관람실에서
이야기보따리 강사들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수업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에 귀귀울이시는 리턴 할매님들의 모습입니다
깊은 산골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이 동요 다들 아시죠?
강사선생님과 함께 동요를 불렀습니다.
율동과 같이 따라해보니 리틀 할매 수강생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네요.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먹고 가지요 뒤에 "꿀꺽" 이라는 추임새를 넣었더니
사슴이 앞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것 같이 생동감이 느껴졌답니다^^
신나게 동요를 부르고 난뒤 나만의 명찰 만들기에 들어갔어요 !
'나만의 명찰'을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박우주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각자 어떻게 나를 표현해야할지 생각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느색을 고를지 그것이 문제로다~
김경희 선생님은 우선 이름을 써놓고 , 어떤 색깔로 꾸며야할지 고민하고 계시네요.
김은진 선생님은 7살난 딸이 가족을 그려놓은 그림 사진을 보면서
명찰에 다섯가족의 얼굴을 하나씩 그려놓고 계시네요.
나를 빛나게 해줄 스타
어떤 별 스티커를 붙일지 고민하고 계시는 김순희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왕년에 종이접기 좀 해본 솜씨네요~
김소심 선생님의 색동저고리 너무 귀엽지 않나요?
김승숙 선생님은 독특한 방법으로 명찰을 만들고 계셔서 인상적이었어요.
노랑색과 빨간색의 콜라주 기법으로 만든 명찰이 기대됩니다.
유길순 선생님은 자신의 얼굴을 캐릭터화해서 명찰을 만드셨는데요.
한눈에 띄었어요 빨간색 리본핀은 소녀틱하네요.
명찰을 다 완성하고, 앞에나와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어리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이에요. 부모님 연배도 계신데 엄마생각이 나네요.
요즘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데 항상 늦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여기 와서든 생각은 아직 안 늦었다에요.
저는 아직도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7살 5살 3살,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김은진,자기소개 발표중
리턴!할매 이야기 양성과정 프로그램중 가장 막내인 김은진선생님의 자기소개 발표를 발췌했습니다.
할매들의 배우고자하는 열정 자체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벅차올랐습니다.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됩니다.
다음 수업부터 차고 있을 나만의 명찰을 함께 모아보니 개성이 넘치네요.
앞으로의 수업에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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