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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턴맘 재활용 주부마법사] 7.7 입학식_처음

    • 작성자북구문화의집
    • 등록일16.07.08
    • 조회수876
  • 2016  리턴맘  ' 재활용 주부마법사 ' 양성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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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 9:30 a.m.


    오늘은 재활용 주부마법사 입학식 날입니다.

    다들 첫 만남에 약간의 긴장감과 기대에 부풀어 있는 듯!

    이번 수업을 진행해주실 한국 국제 퀼트협회 광주지부 '즐거운 퀼트하우스'의 탁정은 선생님께서도

    그러한 엄마선생님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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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에 앞서 북구 문화의 집 박우주 선생님께서 전반적인 수업 내용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확장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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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탁정은 선생님과 엄마선생님들의 첫만남!

    선생님의 환한 미소에 나도 모르게 함박웃음이^^

    여성스럽고 단아해보이지만 크고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털털한 모습의 반전 매력을 지닌 선생님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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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덕분에 첫만남의 긴장감은 사라져 버리고  

    어머니 모두가 편안하게 수업에 빠져들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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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우리가 말하는 리싸이클이 이제는 업싸이클의 개념에 창조성까지 더해져 완벽히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된다니...

    단순히 쓰던것을 조금 다듬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예술가가 될수 있다니!! 

    갑자기 어머님들 세상 진지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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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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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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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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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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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수업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그동안 '누군가의 00' 으로 살았을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나를 정의하는 수많은 것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종이 안에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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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이름 석자를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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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종이를 오려붙여 이름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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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펜으로 네잎클로버를 정성스럽게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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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연필로 쓱싹쓱싹 색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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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과 관련해 그림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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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종이를 찢어서 파도가 일렁이는 멋진 바다를 표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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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씨를 그림으로 표현하다니! 알록달록 색도 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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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이름표를 들고 나와 나를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살다보니 어느순간 부터 낯설어진 내 이름을 종이 위에 적고 

    내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것과 꿈꾸는 것들을 조심스럽게 밖으로 꺼내어 봅니다 

    이야기 도중 함께 울고 웃으면서 혼자가 아님을 느낍니다


    우리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것의 본질을 알아보고 다듬어내어 보석으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활용 주부마법사 양성과정을 통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쓸모 없음을 쓸모 있게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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