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6월 20일

장소 : 담양 수북

주제 : 당산나무 아래에서 그림그리기

오늘 수업은 새로운 곳에서 진행됐어요.

산 아래, 논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그림을 그리기로 해요.

물은 산에서 출발해서 강을 따라 흘러 논까지 옵니다.

박문종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후

물의 흐름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보아요.

산에서 출발하는 물을 그리기도 하고,

물이 흐르는 강,

논에 닿은 물을 그리기도 해요.

각자 생각한 물을 자유롭게 그려봤어요!

그림을 다 그렸다면, 논 옆 물길을 막아놓은 곳에 발을 담궈봅니다.

처음엔 물을 겁내기도 했지만

다들 들어가 재미있게 놀았어요!

물 속에 사는 곤충들을 잡기도 하고

물을 떠서 하늘에 뿌리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곤충을 발견했는지 박문종 선생님을 모셔가 이름을 물어보기도 했어요.

친구들이 재미있게 노는 동안

햇빛 아래서 말라가는 그림들!

마침 옆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어서

다 함께 가서 구경했습니다!

물이 어디서 출발해서 논까지 오는지,

우리가 먹는 밥은 어떻게 우리 밥상까지 오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물놀이를 좋아하던 친구들!

끝나는 수업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음 달에 있는 캠핑에서 더 재미있게 물놀이 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