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11월 3일 (토)

장소 : 광주비엔날레

주제 : 광주비엔날레 관람

안녕하세요! 땅과예술 열여덟번째 시간에는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개관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전시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현대미술의 축제 현장에서 우리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고 왔는지 한번 보실까요? ㅎㅎ

광활한 전시관 규모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유롭게 누비는 아이들

민속춤 영상 앞에서 너희들도 한번 음악에 맞춰 춤을 춰보라고 하니

역시 자유로운 영혼들 답게 들썩들썩도 해보구요.

부경이와 명후는 평소 학교에서 댄스동아리였다며 몰랐던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디서든 주저앉아 전시를 보며 떠오르는 영감들을 표현해내는 아이들

전시관 속 작품만큼이나 진귀한 풍경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나치는 관람객들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띄기도 했습니다 ㅎㅎ

전시를 보는 모습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아이들

호기심 강하고 집중력 좋은 건율이는 아빠 목마를 타고 무언가 열심히 그리고 있네요

5관이나 되는 전시를 보면서도 호기심과 관찰력을 잃지 않는 모습들이 정말 예뻤어요

현대미술이 아이들에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스로 움직이는 꽃, 흔치않은 몸의 움직임을 담은 퍼포먼스 영상 등

아이들에게도 소소한 호기심거리를 던질만한 작품들을 위주로 해서 꽤나 진득하게 감상하고 돌아왔습니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도 가지며,

장장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 동안 즐거운 관람시간이었어요. ㅎㅎ

마무리는 미니만장 만들기 체험으로,

광주비엔날레에 친구들의 흔적남기기까지 완료하며

전시관람을 마쳤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담양에서 박문종 담임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수업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