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2018 바퀴달린학교 땅과예술 16차시 : 나무모빌 설치하기
일시 : 2018년 10월 20일 (토)
장소 : 담양 수북
주제 : 나무모빌 설치하기
이번 수업은 지난 시간 박문종 선생님의 작업실에서 만들었던 나무 모빌을 가지고
수북에 농사가 끝난 어느 넓은 논지에 모빌 전시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어요.
보통 실내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드넓은 야외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우리 친구들에게도 진귀한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박문종 선생님 작업실에 도착해 아기 고양이를 구경하는 친구들,
어서 모빌을 가지고 나가보자!
모빌의 축이 될 대나무를 가지고 으쌰으쌰 힘을 모아 이동하는 친구들의 모습 =)
몇몇 친구들은 담임 선생님을 도와 모빌의 축을 세우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각자 할일을 찾아 열심인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하죠?
벼이삭도 줍고 축도 세우고 망치질도 하고 활약이 큰 건율이와 옆에서 든든하게 도와주는 누나들.ㅎㅎ
정민룡 관장님과 담임선생님, 건율아빠의 도움으로 어느덧 완성되어가는 모빌 축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모빌을 다채롭게 완성시키기 위해서
논지 옆길에 돗자리를 펴고 그림그리기에 열중한 아이들. 집중력 장난아니죠?
탁 트인 산과 논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 또한 과연 진풍경이었어요!
멋지게 완성된 캘리그라피를 자랑하는 모습~ 정말 잘했죠 ㅎㅎ
어느덧 완성되어 가는 모빌의 모습!
과연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까요?
멋지게 전시된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도 점점 신이 나는 듯 했어요.
짠! ~ 이건 실물로 모두와 함께 보지 못해 아쉬워요.
아이들의 작품이 자연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멋졌어요.
마치 모빌 앞 모델처럼 사다리에 앉은 지은이의 모습이 여유가 넘쳐보이네요. ㅎㅎ
날씨 좋은 어느날 콧바람도 쐬고, 멋진 전시도 함께 만들고
친구들에게도 뜻깊고 재밌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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