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의집
2018 바퀴달린학교 주말건축 11~12차시 여름캠프 Part.2
-드디어 저녁 게임을 할 시간입니다. 우리반은 일렬로 잘 앉아있습니다.
열심히 전략을 되새기고 있는 담임선생님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저는 영화 300 구호인 '어후 어후 어후'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1차전 노래 2초 듣고 맞추기를 쉽게 이겼고, 바로 공 옮기기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잘 하는 우리반입니다. 당연히 이길 것 같다는 담임선생님의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반의 엄청난 집중력이 발휘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2차전은 2등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전력을 다시 가다듬었습니다. 무조건 이긴다는 전제하에...
-3차전은 첫 대결에서 장난감공장에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땅과 예술반을 꺽고 다시 도전권을
얻은 우리반은 선생님까지 포함된 결승에서 이겼습니다. 저 역시 두번의 슬라이딩을..;;;
하지만 우리반 아이들은 안 넘어지고 잘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감고 올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너희들 살살해... ㅠㅠ)
-주말건축반 16,17년의 설욕을 2018년에 와서 했습니다. 한국시리즈 K리그 우승하는 기분이
이런 기분아닐까 싶었습니다. 마지막 타임은 댄스타임이었습니다.
우승한 우리반은 앞장서서 춤추고 막대를 하늘로 올리며 자축무대를 장식했습니다.(감동..ㅠ)
-자 이제 놀았으니 영화보고 자면 됩니다.^^ 영화는 ... 개미맨 이었던가.. 그것 이었습니다.
최고의 명작이었습니다. 아이들 역시 명작 감상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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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챔피언 팀인 우리반은 매우 여유롭게 입장했습니다.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이길것 같습니다.)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살살 봐주면서 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줍니다.
역시 우리반 다운 모습입니다. 통합 챔피언까지 달성할 수 있을까요?
-공 넣기 가뿐하게 승리했습니다. 모두 돌아가면서 여유롭게 했다는 후문이....
담임선생님도 표정이 매우 밝습니다. 이긴다 이긴다 이긴다~!
-실수 따위야 우습게 넘겨봅니다. 그래도 당연히 이길 것 같으니깐요.^^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습니다. 뒤에 땅과 예술반 담임선생님께서 순서를
기다리며 전략을 구상하는 듯 합니다.
-두번째 대결은 서휘가 공을 제자리에서 60개를 넘게 튀기며 1등, 재빈이가 40개를 넘기며 2등을
차지했습니다. 다른반 스코어 25개를 훌쩍 넘기는 기록을 내버렸습니다.
그 후, 각 반 선생님들의 대결은 박문종선생님께서 쉽게 승리하셨습니다.(너무 잘 하셔서...)
(우리반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봐주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진짜~?)
-마지막 대결은 하키채로 골 넣기 대결입니다. 준비자세들이 여유롭습니다.
그리고 쉽게 넣어버렸습니다. 더 뒤로 물러나도 쉽게 골을 넣는 우리반 클라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우승입니다. 결국 통합챔피언팀이 되었습니다.
-자랑스럽게 챔피언 벨트를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수박을 보자 2명 빼고 사진 대열을 벗어나버렸습니다. 결국 남은 우리들끼리
급하게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라도 우리 기억하자구나...)
제게는 3년만의 첫 승리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반 아이들 고맙다. ㅠ)
-집에 가기전에는 우리 모두 단체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우승 후 찍는 사진이라 그런지 더욱 행복합니다. 1학기 고생많으셨습니다.
전화기가 잘 안터져서 문자들이 늦게가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신 우리반 학부모님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반 아가들아 이 반과 함께한지도 3년째인데 만년 2등이었던
우리반에 통합 1등이라는 큰 선물을 남겨줘서 고맙고 고생많았다.
방학 잘 쉬고~! 2학기때는 더 즐겁게 놀아보자~! 사랑한데이~!
(항상 맞춰주시는 담임선생님 완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를 준비해주시느라 고생해주신 북문 직원분들과
항상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가르쳐주시는 바퀴달린학교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2학기때 뵙겠습니다.~!
-지리산 뱀사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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